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에 건립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 송도에 건립된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건립비 950억원을 지원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최종 후보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최종 후보지에 올랐던 인천 송도와 경기 여주시, 세종시 등 3곳은 지난 15일 서울 경북궁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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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공원 에지어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생태관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 인천시 제공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인천 송도가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는 세계와 연결되는 인천공항과 인천신항 등이 있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후보지로 가장 적합하다”며 “송도에 유치되면 세계 최고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에는 서울(용산구)과 경기(여주시), 인천(송도), 광주(서구), 울산(북구) 전남(곡성군), 강원(원주시), 충북(청주시), 세종시 등 전국의 9개 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였다.

문자박물관은 세계 주요 문자관련 자료 수집과 전시, 교육, 연구, 교류 등 거점으로 활용되는 시설이다. 문화부는 세계문자박물관를 내년에 설계와 공모를 통해 착공한 이후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