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통사들이 모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집결하면서 송도에서 한 치 양보 없는 '유통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빅3뿐만 아니라 이랜드, 코스트코 등이 송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빅3뿐만 아니라 이랜드, 코스트코 등이 송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대형 신도시인 데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송도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송도는 신도시라 유통업계 출점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성장 정체에 빠진 유통업체들로선 놓칠 수 없는 곳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6개 대형 유통업체가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주변에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할인점 등을 세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6개 대형 유통업체가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주변에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할인점 등을 세운다.
특히 이들 6개사의 매장은 반경 2㎞ 내에 모두 들어선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거나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에 6개 유통사 매장이 모두 자리 잡게 되는 만큼
국내 유통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말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오픈한다.
우선 이달 말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오픈한다.
연면적 13만9133㎡(약 4만2088평), 영업면적 4만9613㎡(약 1만5008평) 규모의 대형 아웃렛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송도신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인천공항과의 인접성 등을 감안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구성은 물론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송도신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인천공항과의 인접성 등을 감안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구성은 물론
도심 속에 입지하고 있으면서도 이국적 분위기를 갖춘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인천신항의 외국인 크루즈 승객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인천신항의 외국인 크루즈 승객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아웃렛이 문을 열면 연간 10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점 전쟁도 뜨겁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올해 안에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할인점 전쟁도 뜨겁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올해 안에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각 대형마트들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모두 인접하고 있어 입지적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며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유통업계의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롯데는 이미 영업 중인 롯데마트 옆에 백화점과 영화관,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쇼핑몰을 짓고 있다.
롯데몰 송도점은 용지면적 8만4500㎡(약 2만5000평)에 연면적 41만1000㎡(약 12만4000평)로 국내 도심에 들어선 롯데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몰은 2018년에 오픈하고 전체 시설 완공은 2019년이 목표다.
롯데몰과 맞닿은 왕복 8차선 도로 건너편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9년에 들어선다.
롯데몰과 맞닿은 왕복 8차선 도로 건너편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9년에 들어선다.
신세계는 용지면적 5만9600㎡(약 1만8068평)에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관련 콘텐츠를 갖춘 복합쇼핑몰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바로 옆에 복합쇼핑몰을 짓는다. 올해 착공을 시작해 관광과 쇼핑을 하나로 묶는 신개념 형태의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유통사들이 송도에 집결하는 이유는 지리적 이점과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이처럼 유통사들이 송도에 집결하는 이유는 지리적 이점과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공항과 자동차로 20여 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 크루즈가 다니는 인천신항과도 매우 가까운 편"이라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어 유통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도 유통업계에 매력적인 부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과 대학들의 글로벌 캠퍼스 등이
송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도 유통업계에 매력적인 부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과 대학들의 글로벌 캠퍼스 등이
속속 입주하면 현재 10만명 수준인 인구가 5년 내에 두 배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장 정체에 빠진 유통업계에 송도가 몇 개 남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인 셈이다.
아.. 코스트코 빨리 완공되어서 피자먹으러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