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대학생 주거복지' 산학협력

인천대-LH 지역본부 체결
전세임대등 실질적인 지원
학문적 성과 현장접목 기대

    
▲ 지난 30일 인천대 1호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대학교가 대학생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와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지난 30일 인천대 1호관 영상회의실에서 대학생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주거복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 및 현장체험, 대학생 공모전,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학문적 인프라와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동아리 활동 지원, 주거복지 발전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LH는 현재 전국에서 임대아파트 64만가구, 다가구 임대주택 10만가구를 보유, 운영중이며 이중 인천본부는 임대아파트 11만가구, 다가구 임대주택 1만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892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 학생이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한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학생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일부와 지원금에 대한 이자 형식의 임대료를 납부한다. 현재 인천지역은 학생들이 보증금 100만원, 임대료 13만원 수준을 부담한다.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행복주택은 최근 주안역 인근에 2017년 9월 입주예정인 14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1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거쳐 입주 학생이 선정된 바 있다.  

LH와 인천대는 위와 같이 학생들의 주거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동노력으로 인천형 청년주거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조명현 인천본부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국립 인천대의 학문적 성과를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매우 기쁘다"면서 "국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청년들과 교육기관을 위해 적극 적인 역할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31일까지 입주자 수기를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