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지상전 항구냅에서 미션깰라고 경쟁자들이랑 탱크 드롭 기다리는데
아이디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노무현 어쩌고에 클랜태그가 [RohMH]였음
근데 얘도 스폰 포인트 A지점 통나무 뒤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ㅋㅋㅋ

여튼 탱크 스폰됐는데 난 경쟁자 새끼들 제치고 운좋게 조종석에 탔는데 얘는 못탔음
탱크 뒤에 올라타서 잠깐 같이오다가 뒤로 떨어져서 다시 스폰 기다리길래 물어봤지. 너도 미션 깰라고 기다리냐고 ㅇㅇ

그랬더니 4킬 남았다 얘기하더라. 아마 나랑 똑같은 미션 깨고 있었을거임. 그 팩토리 승인 좆같은거 1단계 미션이 보병 전투차로 50킬인데 아마 그거하고 있었나봄. 아니면 장교작이거나.

난 그냥 이동수단 10개 터뜨리면 되는 마지막 6단계 미션인데 얘는 뭐가됐건 4킬밖에 안남았는데 비참하게 뒤로가서 다시 짱깨들이랑 섞여서 기다리는게 뭔가 짠하더라. 그래서 니 탈래? 라고 팀챗으로 한마디 해주니까 저 멀리 통나무 뒤에서 호다닥 뛰어옴 ㅅㅂㅋㅋㅋ

내리니까 바로 타고 고맙단 말도 없길래 조금 서운했는데
핵쟁이새끼 때문에 겜 터지고 나와보니까 걔가 귓말 보냈더라
덕분에 4킬 마저 끝냈다 고맙다 이러면서 ㅇㅇㅇ

처음 양보해줬을땐 한마디도 안하길래 좀 그랬는데 고마워하는거 보니까 사람들 고마워하는 마음하고 그런건 커뮤 불문하고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다고 느꼈다 ㅋㅋㅋㅋㅋ

3줄요약
1.베충이한테 미션 먼저깨라고 탱크 양보해줌
2.아무말도 안하고 쌩 타고 가버리길래 좀 그랬는데 나중에 고맙다고 귓말보낸거 봤음
3.사람 다 똑같다고 느낌. 좀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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