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같기도 하고 저녁 같기도 한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그립다

뭉개뭉개 피어서 지나간 길을 가려주는 연막이 그립다

전방경계하며 걷는 오퍼레이터가 옆으로 지나치는

철근 콘크리트 잔해물과

버려진 폐차와

불타는 장갑차 잔해와

키릴문자로 쓰인 정지 표지판이 그립다

전진하는 오퍼레이터를 더욱 위풍당당하게 보이듯 만들어주는 Old Comrades 음악도 그립다

걍 씨발 시즌 1 로비가 조오오오온나게 그립다

중동 대테러전 배경의 캠페인이랑 완벽하게 어울려서 가장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