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드럼이고 드럼칠때가 제일 행복해서 직장 내에서 쌓인 스트레스 드럼으로 푸는 사람이다.

나는 보통 9시에서 10시까지 드럼을 치거든?

형편이 좋은 놈은 아니라 방음부스 깔 돈은 없다...... 그래도 방문은 다 닫아놓고 치는데

갑자기 방금 누가 미친듯이 문 쾅쾅쾅쾅 두들기길래 뭔가 싶어 열었드만

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어린새끼가 이 아파트에 당신 혼자 사냐면서 아파트 다 울릴만큼 소리를 빼액 질러대더라 시발

순간 어안이 벙벙해져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옆집 사는 아주머니가 그 소리듣고 나와서 무슨일이냐고 묻더라고

그러더니 그 새끼가 대체 이런 개념없는 인간 옆집에 살면서 아줌마는 어떻게 버티셨어요 이러더라고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잠깐동안 생각에 잠긴듯 하더니 나 보고 예전부터 말해오고 싶던건데 드럼 좀 그만치면 안되겠느냐고 날 몰아붙이더라고

순간 개 좆같아서 다 두들겨 패고싶은 충동 겨우 억누르고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문 닫고 상황 종료시킴.

아니 시발 근 6개월간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서야 그런 말을 해서 쪽을 주는거지? 뭐 솔직히 전자드럼이라서 헤드셋 끼고 하면 되기는 한데 그러면 머리 흔들을때 자꾸 걸리적거리니까 쓰기 싫잖아

시발 내 집에서 내가 드럼치는데 지들이 대체 뭔 상관이지? 드럼소리가 거슬리면 지들이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 될걸 갖다가

아닌밤중에 사람 기분 개 족치고 진짜 지들이 방음 부스 만들어 주든가 그럼

콜붕이들은 내 맘 이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