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른 중반 접어들었고, 회사는 메이져 공기업(상장회사) 5년째 다니는중이다 (눈치 챈 갤럼이 있을지 모르지만 상장된 공기업 몇 없음, 그리고 베르단스크 가스공급중이다 ㅅㅂ)


대학생때부터 게임같은거 흥미 못느끼고 그냥 현생만 졸라게 달리면서 살아왔음


졸업후 바로 증권사 취업했다가 그렇게 일하면 몸 아작날것같아서 그만두고 공기업으로 왔음


막 여유가 넘치는 삶은 아니였지만 부족하지도 않고, 소비의 제약은 거의 없는 삶을 살고 있었음 


문제는 작년 연말부터였음


컴퓨터도 없이 살던 갤럼인데,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집에서 그냥 심시티 따위나 하자고 100만원주고 본체 맞춤


컴알못이였던 나는 본체에 엄청난 거금을 투자했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성능도 개 씹 ㅅㅌㅊ 컴퓨터인줄 알고 이런저런 게임 다 받음


퇴근하고 나면 놀이공원도 만들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살았는데.


콜오브듀티를 돈주고 샀으나,이런 신발같은 게임은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거임


나는 분명 졸라게 잘 숨었다고 숨었는데 킬켐보면 엄폐없이 쳐 뒤진게 한두번이 아님


돈주고 게임 샀는데 나랑은 안맞는 게임인것 같아서, 그냥 설치만해놓고 놀이공원만 졸라게 쳐 만듬


그러다 워존이 나오고나서 미친 인생이 바뀜


베틀로얄 부류의 게임을 워존으로 처음 접했는데, 신세계를 뛰어넘어 이건 말로 형용할 수 없고 범접할 수 없는 세계를 접함.


본체를 거의 돈 300주고 새로 하나 맞추고, 퇴근하면 워좆, 주말엔 당연히 워좆


코로나로 재택근무하고 단축근무 할때, 특별한 일 없으면 걍 집에서 워좆


인생이 거의 워좆에 물들때쯤


슬슬 다마스쿠스가 이뻐보임.....


워좆 시작하기전에 금장 엠포가지고 졸라 좋아했었는데, 다마스쿠스를 따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작업 시작함


퇴근하고 작업하고, 휴가내고 작업하고, 반차쓰고 작업하고..


일은 뒷전이고 걍 콜옵만 내내 하고있는 진성 콜창인생이 이런건가 싶다.


AR, 권총, 샷건, SR(드라구노프빼고)은 거의 다 완성했는데,


방패 런처 생각하면 마치 전역일 기다리는 이등병 마냥 앞이 깜깜하다. 

 

방금까지 AX50 금작 완성하고 대충 요기만 때우고 현타 심하게와서 필력도 없는데 글쓴다.


힘과 팁을 줘 갤럼들아


다마따고 념글 한번 가보는게 내 35살 가장 큰 목표다.


다마따고 나면 그동안 못간 드라이브가고 해외여행좀 갈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