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공습으로 선전포고 없이 미국의 싸대기를 갈겨버린 일본.
그러나 기습공격을 하고도 일본군은 미 태평양함대를 전멸시키는데 실패하고,
크게 타격받은 미 해군을 상대로 졸전을 치루며 초기의 전력상 우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제대로 분노한 미국의 역공으로 태평양에서 제해권을 상실,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게 된다.
결국 일본은 항복하고, 일본 해역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최신예 전함, 미주리함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함으로서 전쟁은 끝난다.
그것이 위의 2개의 사진이고, 한국에서 잘 알려진 사진일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 뒤에는 미주리함의 승조원과 기자들을 포함한 약 2800명의 선원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하늘에선 폭격기들이, 바다에선 미 해군과 영국 해군의 수많은 전함들과 항공모함, 순양함들과 구축함들이 미주리함을 호위하고 있었고.
그러니 "큰 배에 사람들이 저것밖에 없나?" 하는 질문이 나오면 이 짤들을 보여주자.
덤으로
이 유명한 카미카제 짤 역시 미주리의 것이다.
1945년 4월 11일의 것이며 수없이 많은 대공포탄에 명중하고도 일본군 비행기는 미주리에 충돌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해당 공격으로 미주리함은 5인치 양용포 측면에 스키드 마크가 새겨지는 피해를 입었으며, 부서진 항공기에서 흘러나온 항공유에 불이 붙어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화재는 간단히 진압되었고 미주리의 함장, 윌리엄 칼라한 대령은 죽은 일본군 조종사의 시체를 엄숙히 수습해 장례식을 치뤄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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