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입력 2025.06.16 10:36
반도체 포함 3개 첨단산업 분야 인재육성 체계 구축
교육과정·학과신설·실습 인프라까지 전방위 강화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모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이은 쾌거로 인하대는 오는 2029년까지 국비 4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인하대 이번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3대 첨단산업 분야의 학사 인재 양성 체계를 본격 구축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 학사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산업 분야별 교육체계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교원 확보와 실험·실습 기반시설, 교육과정 운영을 종합 지원하는 재정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차전지, 설계에서 재활용까지 전주기 특화교육
인하대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설계 기술, 사용 후 재활용’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선정됐다. ‘I-BEST(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 균형 교육을 활용한 통합형 인재 육성 +심화 특성화 교육 기반 초격차 전문 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와 확산으로 인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실험·실습 강화 실무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역설계 기반 최적화 설계 기술과 사용 후 배터리의 자원순환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활용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는 학·석·박 연계형 교육 이수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이차전지 산업에 최적화된 융합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수도권 최초 이차전지융합학과 신설
앞서 인하대는 2022년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이차전지사업단을 출범했으며,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이차전지 전주기 교육과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3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차전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컨소시엄 대학으로도 선정돼 이차전지 인재양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사업단은 학생들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익힐 수 있게 이차전지 제작 실습, 분석 실습, 평가 실습을 필수 교과목으로 설정해 이차전지 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인하대는 수도권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정원 인가를 받은 단독 학과인 ‘이차전지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인천시 지원으로 재직자를 위한 이차전지 업종전환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차전지 소재·셀 제조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바이오 제조공정·품질관리 특화…AI 융합 교육 강화
아울러 인하대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바이오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이번 사업에 함께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미래 첨단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중심의 AI 연계 융합교육을 추진한다. 생산공정, 품질관리, AI 기술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과 글로벌 역량을 반영한 학제 간 통합 교육 설계도 병행한다.
+스마트 제조 패러다임 전환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 전환 +고급 품질관리 교육체계 구축 +산업 수요 기반 교육 확대 등 ‘NEXTBIO’ 전략을 펼치며, 국가전략기술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제조·품질관리 전문인재 양성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기반 확대…특화전공 연계
인하대는 이를 위한 기반도 착실히 마련해왔다. 지난해에는 공과대학의 생명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계약학과),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과를 통합한 독립학부인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를 신설했으며, 생명공학과는 2024년 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차세대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돼 ‘첨단바이오의약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로 정식 인가받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바이오·이차전지 전략과 시너지 기대
인천 송도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수많은 바이오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이번 인하대 성과가 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와도 더욱 긴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서 모두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것은 인하대의 교육과 연구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산학협력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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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모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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