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곤충 기르기 시작한지 5년정도 된 초보이다. 여러 곤충들을 사육하면서 느낀 소감들을 가감없이 써보겠다.
[멋쟁이딱정벌레] 소싯적 비단벌레 시체를 보고 나서 예쁜 갑충은 한번 잡고 본다. 팔팔하고 성질도 있어 보이기에 마음먹고 길렀다. 첫 사육 첫 경험을 빙쉰같이 한 셈이다.
이 새퀴들은 양아치란 표현만 연상된다. 기어다니는 지렁이 애벌레 달팽이 같은거 아니면 잘 건드리지도 않는다. 암컷이랑 먹이 먹을때만 뽈뽈달려와서 덮친다. 다른 상황에선 긴 다리를 허우적대면서 도망치기 바쁘다
큰 녀석들이라면 괜찮을까 싶어서 홍단딱정벌레를 잡아왔다. 슈퍼웜도 사냥 못하는길래 빻쳐서 죄다 베란다 밖으로 자유낙하 시킨다.
[넓적사슴벌레 / 장수풍뎅이] 큰맘먹고 넓적사슴벌레랑 장수풍뎅이 수컷 한마리씩 곤x아카데미에서 지른다. 넓적사슴벌레가 성깔머리가 더러워서 싸움시킬 맛이 났다. 장수풍뎅이 덩치가 절라커서 그런지 10번 붙이면 6~7번은 이긴다. 두달 정도 지나니 친구가 흥미를 잃어서 우리집에 데려와서 기른다. 귀찮아서 합사해두고 한두달 길렀는데 톱밥을 파헤쳐보니 토막난 장수풍뎅이가 나오더라.
쓰다보니 귀찮타. 중베짱이 개쩌니깐 중베짱이 길러라
인정!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