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덩치가 커서 어쩔수없이 채집되는 애들도 있고



그런 덩치때문에 과도한 기대를 받는 애들도 있으며



대형양성이랍시고 자연과 격리된 사육장 안에서만 자라거나



강제로 여러 먹이를 먹게하고 갖은 실험을 당한채 이용당하고



오락적 피딩을 하는 도구로서 사용하기위해 조교를통해 만들어지는 아이들도 있으며



농경지를 얻기위한 인간들에 의해 고향을 잃는가 하면



자신의 무게조차 통제하기 어려워 삶 자체가 고달퍼지고 그 덩치로 하여금 천적들에게 시달리고



우화후 덩치가 작으면 지금까지 길러진 사육사에게서 버려지며



브리딩이라는 명목하에 산란기계가 되고 그동안 낳은 알조차 빼앗긴채 불명예스럽게 쫒겨나거나



기르는 사람의 오락적 피딩으로 죽음에 몰리거나



역대급 대형개체임에도 컬렉팅이라는 이유로 보다 자유로운 삶이 보장되지 않기도 하며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기억되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여치는 사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