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을 때는 노린재인 줄 알았는데 벌이네?
꽃게거미지 싶으요.
지난 주에 봉오리만 맺혀있던 작약들이 반 정도는 피었더군.
벌이나 꽃등에가 많았었는데 오늘 촬영에 굉장히 비협조적이더라.
지난 번에 열나 섹X하던 놈들은 다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그때의 산물인 1령, 2령 애벌레들이 잔뜩 점렬하고 있음.
장미 꽃봉오리 위의 진딧물과 개미들
장미 꽃봉오리를 파먹는 개미들. 개미들이 장미 꽃봉오리를 직접 파먹는 건 처음보는데 아마 누군가 먼저 상처를 내서 파먹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뚱보기생파리. 오늘 진짜 촬영 협조를 안해줘서 뒷꽁무니만 겨우 찍었음.
벌도 오늘은 참 협조를 안해줬음.
완도콩꽃 속의 완두콩 바구미
자주색 완두콩꽃. 흰완두콩꽃 사이에 한 두그루씩 있더군.
완두콩바구미. 이놈 얼굴은 볼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
지나가는데 벌 한마리가 뜬금없이 풀때기에 매달려 있더군. 예전에도 이런 경우를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이런 벌들이 제대로 동작을 못하고 굼뜨더라고. 플래시를 떠뜨리니까 어버버하다가 땅바닥으로 그냥 떨어져 버리더라. 벌써 수명이 다한 걸까?
자기 가족인 것 같은데 시신을 끌고가는 녀석. 집에서 죽은 녀석을 버리려고 끌고가는 건 봤어도 상관없는 곳에서 굳이 끌고 가는 이유가?
이건 먹을려고 끌고가는 것 같에.
이 녀석은 혼자서 잘 끌고 가더라.
굼뜬 벌은 아마 날다가 지쳐서 쉬는 걸로 알고있음
쉬는 게 아닐듯
화질이 무슨 현미경 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