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연구하고 싶었음
대학교도 그냥 그럭저럭 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하고 싶었던 일은 참 많았지만
한가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들보다 너무 부족했음
개미도감 저자가 고작 21살밖에 안되었는데도 저렇게
아주 훌륭한 도감을 써내면서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보니까
배도 너무 아프고 내가 남들 지식인 시다바리 해주는게
너무 보잘 것 없다는게 느껴짐
씨발 ㅋㅋㅋ 솔직히 곤충 연구는 머리보다는 끈기나 관찰 열정이 더 필요한데
나는 쩐도 없고 열정도 없고 비싼 카메라 들고다니면서 접사 찍고
텐트로 쳐가면서 채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주변도 너무 부럽고
카악 퇫퇫
아닌데.... 없어도 열정과 노오력으로 해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