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녀석의 누에고치ㅎㅎ
이젠 안에서 움직이는 게 보이지가 않아.. ㅠ



큰 녀석도 어제부터 고개를 흔들흔들거리길래

위에 동그란 유리 지붕 열어서 (와 난 이거 열리는 줄 몰랐다..)

넣어주니까




두둥!

아침에 보자마자 진짜 거미 줄에 걸린 것처럼 있어서
진짜 놀래가지고;;;;;;; 와 진짜 많이 놀랐음 ㅋㅋㅋㅋ...

그래 너네는
박스, 원형 통, 계란 판보다 그 자리가 좋니..?


이웃하려고 바로 옆에 누에고치 만드는가 봐

이제 누에고치가 다 돼서 원래 주인한테도 말하면서
남은 한 마리 고치 다 만들고 나면 안녕이라고
정들었는데 조금 아쉽다니까

그럼 그냥 키우래!!!!


막 속으로는 좋아죽겠는데 애기 숙제 아니냐고
그래도 되냐니까

사진만 찍어서 보내달래 ㅠㅜ 와 ㅜㅜㅠㅠㅠ


솔직히 보낼 생각에 좀 많이 서운했었는데
계속 볼 수 있다니까 ㅠㅠ 다행이고 기쁘더라

그래서 누에고치는 서늘한 곳에 둬야 하나싶어서
나방 되면은 어디 다 방생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응 나방 되면 입이 없어서 먹지도 못 하고

날개가 퇴화되어서 날지도 못한대... (이건 오래전부터 사람한테 길러지면서 퇴화된 거라는 말이 있더라 ㅠ)

그러다가 일주일 정도 살고 죽는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얘네 왜 이리 짠함...

그래서 누에고치 만들고 있는 게 마냥 기쁘지가 않음 ㅎㅎ.....주륵

방생하려고 등산할 각오도 했었다....




만들지 마 새*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