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파슬리 가루 뿌려서 먹는데

파슬리 가루에 뭔가 딱딱하고 동글동글한게 잔뜩 섞여있었음

뭐 깨나 그런게 섞여들어갔나하고 그냥 먹었는데


먹고나서 좀 찝찝해서 파슬리 가루 통을 털어서 자세히 봤더니 무슨 곤충 껍데기 같이 생긴거야

질감도 키틴질 같다는 생각이 딱 들어서 좀 찾아봤더니 벌레였다면 권연벌레라는게 제일 유력한거 같은데


그게 실제로는 뭐였는진 몰라도

벌레 다리, 더듬이 이런건 없었고 얇은 껍데기만 있었기 때문에 일단 진짜 벌레였는지는 불확실함


근데 벌레 같았다고 생각하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

얘네들이 먹을게 없으니까 지들끼리 잡아먹어서 껍데기만 남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