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노 곤붕이들. 저번에 갔던 채집이 아쉬워서 다시한번 밤새고 5시에 산으로 출발했다.
산으로 올라가는 도로 시작지점까진 택시탔는데 택시에서 날개달린 개미 발견함 (숫개미같음)

차가 흔들려서 이상하게 찍힘;
산 올라가는 도로에서 사슴벌레 시체를 발견했던 기억에 샅샅이 보면서 올라가다가 이상한걸 봤다

이거 꿩 아니냐? 신기하노 ㅋㅋㅋ 생각보다 낮은곳이고 바로옆에 민가도 있는데 걍 신기했음 ㅇㅇ

이상한 털보매미? 유지매미? 시체도 보고
배수로에 딱정벌레나 왕지네가 있단소릴 들어본거같아서
한번 살펴 봤는데

어...? ㅇ..이게뭐노 이게 여기 왜있냐 벌레는 파리밖에 없었음;
새벽이슬 때문에 그런가 지렁이가 ㅈㄴ 많았음

저거 다 지렁이임
그러다가 높은 나무 틈에서 사슴벌레 찾음

넓사 수컷으로 보이는데 내가 점마 잡을라고 3시간동안 모기 20방 넘게 물리면서 어떻게든 잡을라고 별지랄을 다했다

결국 잡았다 신생충인거같고 존나 이쁨
그렇게 하산하다가

존나 큰 민달팽이도 보고

신기하게 생긴 나방도 보고 채집을 마쳤다 (나방 동정좀)
우리 곤붕이들도 집에만 처박혀있지 말고 운동삼아 산이라도 와보자 새벽엔 선선하고 공기도 좋음 ㅇㅇ 게다가 본인 도와준다고 여사친도 나와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