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나와서 나무에 올라가는거 같길래



어릴때 집에 잡아와서 우화시켰던거 생각나서 집에 잡아와서 우화를 볼 요량으로 커튼에 붙여놨는데 자리를 못잡고 계속 맴돌기만하길래


밖에다 가서 나무에 붙였는데


내가 집에 데리고 온게 얘한텐 너무 못살게굴었던 것인지 나무를 오르다가 기력이 떨어져서 계속 떨어지더라


오르기 무난해보이는 나무에 붙여놨는데 조금 올라가는거보고 괜찮다 싶어서 그냥 갔는데


2시간 뒤에 와보니 땅바닥에 떨어져서 개미떼한테 쳐맞고 있었음


개미 쫓아낸다음에 다시 데려왔는데 얼마안가 죽음 ㅠㅠㅠ


5년을 고생했는데 괜히 나때문에 날개를 못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안좋다


앞으로 괜히 곤충을 잡거나 하지 말아야겠다 ㅠㅠ..




자연은 뭐든 섭리대로 흘러가는게 최고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