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나와서 나무에 올라가는거 같길래
어릴때 집에 잡아와서 우화시켰던거 생각나서 집에 잡아와서 우화를 볼 요량으로 커튼에 붙여놨는데 자리를 못잡고 계속 맴돌기만하길래
밖에다 가서 나무에 붙였는데
내가 집에 데리고 온게 얘한텐 너무 못살게굴었던 것인지 나무를 오르다가 기력이 떨어져서 계속 떨어지더라
오르기 무난해보이는 나무에 붙여놨는데 조금 올라가는거보고 괜찮다 싶어서 그냥 갔는데
2시간 뒤에 와보니 땅바닥에 떨어져서 개미떼한테 쳐맞고 있었음
개미 쫓아낸다음에 다시 데려왔는데 얼마안가 죽음 ㅠㅠㅠ
5년을 고생했는데 괜히 나때문에 날개를 못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안좋다
앞으로 괜히 곤충을 잡거나 하지 말아야겠다 ㅠㅠ..
자연은 뭐든 섭리대로 흘러가는게 최고인것..
나쁜 경험을 한 동시에 생명을 소중히 다뤄야 겠다는 다짐을 얻으셨네요
네... 5년이 인간 시간으로도 얼마나 긴 시간입니까 .. 얘한텐 그 시간이 전부였을텐데 정말 어릴적 동심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나쁜게 아니라 실수적인 경험이겠군요
다른 동물들을 대할 때 이번 일이 교훈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서로 동시에 한 마음이었을테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실수를 계속 반복하시지 않으시면 됩니다. 기운내세요, 파이팅!
고맙습니다!
나도 최근에 매미유충 주워와서 집에 달아놨는데 조금 나오다가 중간에 죽더라. 아마 유충에서 우화하는데까지 조금이라도 시간 틀어지면 죽나봐. 진짜 1분 1초가 중요한 시간인듯
매이약충 기어나온 후 자리 못잡고 늦게까지 움직이게 되면 우화 실패하는 거 같더라 체력 문제인지 아니면 어떤 홀몬작용이 시간이 정해진건지 이유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