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방 파리 종류만 봤다가 이렇게 큰 건 처음 봄.


색깔은 갈색에 가깝고 다리는 당연히 6개 이상이고 날아 다니진 않음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크기는 새끼손가락 한마디 보다 크고.


두 마디 정도되는 놈도 있음. 한 두 마리 본 것 같음.


반응 속도 존나 빠르고.


불 켜거나 인기척이 나타나면 어두운 곳으로 재빠르게 사라지면서 도망가는 게 딱 바퀴하고 비슷함.


화장실 변기 틈새 시멘트 부서진 곳으로 들락날락함.


하수도로 기어 들어온 듯.


긴 더듬이는 없었던 것 같은데 느낌상 더듬이 없는 먹바퀴하고 비슷함.


근데 몸은 좀 부실한데 동글동글하기도 함.


이걸로 밤에 소리 질렀다가 한 소리 들었다 ㅅㅂ


다음 번엔 사진 찍어온다 아 시발 개좆됐다


어떻게 잡아야 하냐 수시로 들락 거리는데 시발 알깠나.


자기가 처음에 기어 들어 왔던 곳을 정확히 알고 다시 거기로 되돌아가는 능력이 있음.


그게 화장실 변기 밑에 좀 부서진 곳에 동굴처럼 통로가 뚫려 있음.



쿠팡에서 실리콘 사다가 쳐 막아야 할 것 같고.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아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