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강-절지동물문-풍뎅이과-꽃무지아과에 분류되는 곤충
5~6월에 출연하는 국내 유일 뿔꽃무지
옛날옛적에는 사슴풍뎅이가 굉장한 희귀종이였었다던데
2000년대 이후로 갑자기 야생 개체수가 늘어났다.
미끈이하늘소/장수땅노린재 때처럼 어느순간 환경이 바뀌면서 대량발생한건지, 과거의 방식이나 시기가 잘못되서 채집기록이 없는건지, 대한민국 도시화로 경쟁종이나 천적의 감소로 번식이 왕창 이루어진건지
이유는 모름
근데 또 최근들어 예전에 비해 점점 줄어들고있는거같긴함.
은근 수요가 있는편에 5월만되면 남획이 왕창 이루어지는데 잡혀가는 숫자에 비해 인공번식사례가 드믈다보니
앞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다.
위의 짤방이 나름 위협하는 자세인데
극대노할때는 2족보행도 하더라.
성격이 예민해서 사람의 그림자만 보여도 앞다리를 들고 위협자세를 취했음.
예민함으로 따지면 톱사슴벌레나 참사슴벌레보다 더 한거같어
수컷 사슴풍뎅이는 공통적으로 습한 환경에서 하얀 때깔이 일시적으로 보라빛이 되지만
삶은 빡세게 살아온 수컷같은 경우는 전신을 뒤덮고있는 하얀 가루들이 떨어져나가 영구적으로 새까맣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색욕이 몹시 강한 곤충이라 시도때도없이 암수가 붙어있다.
사슴풍뎅이는 사슴벌레와 다르게 암컷이 수컷의 정자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계속적으로 산란이 가능해서 암컷도 수컷 못지않게 성욕이 왕성하다
가끔 암컷이 소형수컷이나 다른 암컷을 덮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 생긴 외모로 직접 인공번식을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보였으나 쉽지않은 곤충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길러보면 온도조절의 장벽만 깨뜨릴수 있으면 난이도는 몹시 하락해버리지만 온도문제를 극복할수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않으니까 지금까지 고난이도종으로 평가되고있는거겠지?
암튼 필요한 준비물은
발효톱밥
낙엽
신문지
곤충젤리
사육통
온도조절 장치
육식성 영양분을 공급할수있는 먹이(추정)
일단 본인은 16~21도에 키웠었는데
10도 대는 좀 오버한거다.
창고에 갑옷바퀴랑 참사슴벌레를 룸메이트로 둬서 그렇게된건데
20~24도만 되도 충분하다.
생존이 가능한 최고고온 커트라인이 25℃
폐사율은 18~20도 때가 가장 적었으나 성장속도가 너무 느려지고 9월 초가을까지 번데기가 못되다가 일교차로 절반이상을 말아먹었다.
20도 초반만 되도 기를수는 있음.
알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통에 톱밥을 적당히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갈기갈기 찢어두거나 활엽수 낙엽을 섞어준다.
신문지나 수태는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갉아먹으면 장막혀 죽어버리니까 일주일 주기로 알들을 신속하게 회수해주도록
사슴풍뎅이 알집
까보면 이렇게 알이 들어있다
1령때는 어미가 만들어준 알집안을 갉아먹다가 2, 3령으로 탈피한후 알집을 졸업한다.
1령 유충
푸딩컵에 톱밥을 적당히 넣고 그 위에 적당히 썩은 낙엽을 섞어주면 사슴풍뎅이의 섭식이 가능한 톱밥이 완성된다.
낙엽 퍼오기 귀찮으면 곤충스타에 판매되는 낙엽폭식매트를 사용해도된다.
나는 귀찮은걸 싫어해서 낙엽매트를 돈주고 사왔다.
톱밥과 낙엽 사이에 먹이활동을 진행했던 모습
작은 머리와 특유 하체비만의 체형 덕분에 낙엽과 식물뿌리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서 활동이 가능했을거다.
3령 초기
3령 중기
3령이 되면 어느순간 몸이 조금 쪼그라들고
누렇게 변하는 때가 오는데
저런 상태가 되면 1주일 안에 고치(코쿤)을 틀거다.
파충류 바닥재로 사용되는 황토를 높이가 있는 통에 3~4cm정도 깔고
그 위에 기존에 먹던 톱밥을 채워주면 하단의 황토층에 코쿤을 틀거임
(젤 폐사율이 높았던 흙의 예시↑↑↑)
마사토를 사용하라는 말도 들었는데 나같은 경우 마사토 비율이 높은 입자가 굵은 매트에서 고치를 만든 사슴풍뎅이는 1마리도 성충으로 우화하지 못하고 몰살해버렸다.
타란센터, 곤충하모니에 판매되는 황토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 번데기 마릿수가 많았다.
사슴풍뎅이의 고치는
사슴벌레처럼 공간을 여유롭게 만들지 않고 몸에 딱맞게 만들어서 고치의 크기는 꽤 작다.
흙뭉텅이로 착각하고 실수로 고치를 부수지 않도록 조심하자.
암컷 번데기
우화직전
딱지날개 끄트머리 붙은건 탈피껍질이다
우화부전 아님.
고치가 발견되고 약 40일 뒤에 우화함.
창고 온도가 쓰잘대기 없는 수준으로 낮은 탓에 용시기를 질질 끈거지, 원래대로면 성장을 후다닥 진행할거임.
작년에 알 21개 회수하고 6마리 우화시켰는데
생존률 30%도 안되네
이유라하면
본문에 과한 저온으로 키우는 바람에 성장속도 너무 뒤쳐졌다라 말했는데 원래대로면 8월달만되도 금방 고치짓고 번데기가 될 놈들이 9월이 되어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었었다.
초가을에 접어들자 일교차가 심해지는데 창고가 쿨링과 히터를 동시에 작동시키는게 안되다보니 온도변화를 특히 민감한 시기인 3령~용시기의 사슴풍뎅이가 버티지못하고 왕창 죽어나갔다
그전에는 누적사망수 0마리를 기록해오고 있었으니 중간중간에 기르면서 실험군과 대조군을 절반씩 나누기도했고 일교차만 조심했었다면 더 살릴수 있었을지도.
아무튼 5마리로 번식 시도하고 후손 6마리를 수확했으니 적자는 아님 ㅇㅇ
참고오 이글은 아직 미완성이다.
대형화를 아직 격파하지 못했지만
골리앗이나 우간덴시스같은 외국 뿔꽃무지종류를 육식어 사료등을 사용해서 대형화에 성공한 선례들이 있기에 사슴풍뎅이도 크게 다르지않을거라 생각하나
직접 보증할수있는 경험이 없기에 대형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도록하고
요약
1. 알 받을때는 신문지나 낙엽을 사용하자
2. 유충은 톱밥과 낙엽으로 키울수있다.
3. 3령 말기가 되면 통 하단에 황토를 3~4cm정도 깔아주면 황토를 이용해 코쿤을 튼다.
4. 코쿤은 가능함 까지말자.
5. 온도는 20~23도 (가장 중요)
6. 사슴풍뎅이 작작 좀 쳐남획해라
자칭 생명사랑 곤충브리더인가 뭔가하는 좆븅신위선자새끼들아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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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 dc App
개추! 황토는 그냥 산에서 곱고 깨끗한거로 퍼오면 안되는거임?
잡충이나 기생충같은거때문에 나는 파충류샵에 판매되는 황토를 사용했음 - dc App
낙엽 부숙도도 유충 건강과 상관이 크게 있을까?
그냥 쌩 낙엽은 걍 산란용으로 쓰고 보통은 부숙된 상태에서 사용해야지 - dc App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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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풍뎅이가 특히 그게 심함 - dc App
모 샵에서 용품좀 시켰는데 서비스 딸려온거 보고 당황; 근데 얘들은 비행도 잘하고 또 잡았을때 힘도 생각이상으로 드럽게 쎄서 오히려 대형 사슴벌레보다 컨트롤이 어렵더라 ㅋㅋㅋㅋㅋ
앞다리도 길어서 옷같은데 붙으면 떼어내기 더 어려움 ㅋㅋㅌ - dc App
억지로떼면 다리 떨어질거같아 함부로 떼지도 못하겠음ㅋㅋ
육식어 사료는 어떤식으로 공급하는건가요? - dc App
걍 개밥 섞어주면 됨
골리앗같은경우는 왠만한 육식어 사료에는 단백질이 충분히 함유되어있어 아무거나 상관없다더라고요.
http://m.iseulaqua.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404
저는 이걸로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참고로 그냥주면 안되고 물에 살짝 뿔려서줘야 유충이 먹을후있습니다 - dc App
절지동물은 지방분해율이 척추동물보다 훨씬 떨어져서 개사료같이 포유류가 먹는 먹이를 먹어도 될지 모르겠네 특히 몸집이 작은 사슴풍뎅이가 - dc App
어쩐 일로 곤갤에 알찬 글이 - dc App
개추
미쳣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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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십시오 - dc App
막줄추
발효톱밥 사용가능?
유충 40마리중 1마리 성공사례가 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일반적인 발효톱밥에서 키웠을때는 전원 몰살했다. - dc App
황토는 수분 어느정도로 함? 그냥 파충류샾에서 산 그대로 바로 사용하면 됨?
ㅇㅇ 메마른 상태 그대로 사용하셈 사슴풍뎅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꽃무지 번데기들은 건조하게 키워야한다 - dc App
파충류샾 어디꺼샀는지 알려줘
본문에 적혀있는데? 타란센터, 곤충하모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