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전 처음봄


물론 그전에도 말벌은 본적 많았고 저게 장수말벌인가보다 생각했던 대형도 봤었는데


다 장수말벌은 아니었다는걸 오늘 실물을 보고서야 깨닳음


뭐 볼일있어서 평택 내려갔다가 근처 산에 들렀는데 


뭐가 진짜 붕하면서 앞에 쑥 나타나서 나를 노려보다가 또 붕 날라가더라


이게 어떤 상황이냐면 차로 얘기하면 서행 직진하는데 갑자기 좌측 후방에서 칼치기로 확 껴들면서 드리프트로 차 정면으로 내차 꼬라보다가 바로 드리프트해서 진행하던 방향(내입장에서 우측 전방으로) 지나간것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이새끼들은 사람이라는 동물의 머리를, 그것도 눈을 제대로 인식하고 달려든것같음. 바로 코앞에서 눈을 마주치고감) 붕붕거리다 가는게 딱 성격이 그대로 전해져옴


인생살면서 한두번이상은 마주쳐봤을 개씹양아개또라이새끼 딱 그느낌이었다


주변이 인적도 없는곳이고 휴대폰도 차 거치대에 올려놨던 상황이라 거기서 쏘이고 쓰러졌으면 그대로 죽는거였는데 이거 죽을뻔한거 맞음? 아니면 말벌이 그정도로 위험한건 아닌가?


어쨌건 등골은 존나 오싹했음 내 상식으론 말벌에 쏘인다 = 죽는다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