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참고 정글다이브
공노래기 aka 메가볼 일종.
나뭇잎벌레 일종 Cryptophyllium sp.
꽃에 앉아 꿀을 빠는 바퀴벌레 일종.
이곳에 사는 대벌레도 한국에 사는 걔네들과 생긴 건 또이또이했지만 크기가 조금 더 컸다.
각시메뚜기스럽게 생긴 메뚜기 애벌레.
Xenocatantops humilis 약충.
혹바구미스럽게 생긴 바구미 일종...
노래기는 다리가 많아서 신발을 못신는대 흑흑 너무 슬프다
야생의 Troides aeacus.
소위 고올든 버드윙이라고 불리우는 바로 그 나비.
이곳에서 골든 버드윙은 거의 동네 잡몹1 느낌으로 흔하게 보이는 수준이었다.
태국은 어떤 곳일까...
복족이...
그냥 보이길래 찍어본 금파리 일종.
어둠속에 작은 풀벌레 애벌레가 몸을 숨기고 있었다.
눈이 참 초롱초롱하다.
초록파리과(Rhiniidae) 일종.
눈의 줄무늬를 보고 있자면 환각퀘스트에 걸려버릴 것만 같다.
Eurydiopsis속으로 보이는 대눈파리(Stalk-eyed Fly, Diopsidae) 일종.
사실상 이 파리를 보고 싶어서 태국까지 날아왔던 건데 운 좋게도 관찰할 수 있어 정말정말 기뻤다.
저렇게 멀리 떨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떤 느낌일까??
길게 뻗어있는 눈이 거추장스러울 것 같은데도 의외로 잘 날라댕겼던 마성의 파리...
출국 전에 대충 들은 바로는 태국 가면 널렸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작 나는 이 개체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태국에 있는 동안 대눈파리를 단 한 마리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튼 보긴 봤으니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랴!
얘 하나라도 만나지 못했다면 난 정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토사곽란하며 울부짖었을지도 모른다...
Ichyjyurus major, 병대벌레 일종(Cantharidae).
우리나라에 사는 병대벌레들과는 달리 앞날개가 반날개나 집게벌레처럼 단축되어 있어 인지부조화에 걸려 정체가 뭔지 간파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태국의 곤충들...
Camponotus singularis라 하는 왕개미 일종.
붉은 머리와 복실복실한 털이 인상적이다.
Purple Sapphire, Heliophorus epicles
이게 왜 퍼플 사파이어??
라고 의구심이 든다면 구글에 사진을 찾아보시길...
날개를 펴기 전까진 그 진가가 드러나지 않는 나비.
Frog Leg Leaf Beetle, Sagra femorata
초록이.
허벅지가 참 튼실도 하다.
Chinese Swimming Scorpion, Lychas mucronatus
우리나라 펫샵에서 리틀마블이라고 유통되는 바로 그 전갈...
애기나방 일종, Amata sp.
투명한 날개 뒤로 비쳐보이는 게 참 재밌다.
뭔가 굉장히 친숙하게 생긴 노린재.
김치를 잘 먹을 것 같다.
해가 지고 나면 건물 주변에 게코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태국에서 곤충보다 게코를 더 많이 봤던 것 같은 건 착각이 아닐지도 모른다.
Prosopocoilus biplagitus
태국의 화려한 톱사슴벌레.
아담하니 귀여웠다.
Frog Leg Leaf Beetle, Sagra femorata
빨간 버젼.
아아 오마에 3배 더 빠른 녀석이냐고 호라
Prosopocoilus astacoides blanchardi
aka 두점박이사슴벌레.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바로 그...
여기서도 여전히 싱그럽고 멋지다.
알콜중독자들이 술을 먹고 있다.
나는 술찌라 콜라를 홀짝였다.
뭐가 되든 간에 조사를 끝내고 들이키는 차가운 음료는 실로 기합이지 않을 수가 없다.
Cheirotonus gestroi
aka 게스트로이 앞장다리풍뎅이.
태국의 천연기념물.
암컷이라 앞다리가 그렇게 길진 않다.
KO가 찍은 사진을 긴빠이친 것.
사진을 긴빠이쳐온 이유는 저 날 저녁 나는 수면 부족으로 숙소에서 부족한 잠을 자느라 야간 조사를 나가지 않았고 비열하게도 KO와 LEE만이 저 녀석을 만나는 영광을 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는 일어나자마자 그들이 자기과시를 하려고 간밤에 찍어둔 기념사진을 보고 꿀잠 때려서 상쾌했어야 했을 아침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입술을 파르르 떨며 분명 나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했건만 결국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딱정벌레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잇었더라면 정말 그 자리에서 토사곽란하며 울부짖었을지도 모르지만 응 대눈파리 봤으니까 그걸로 난 만족해~
2편에서 투 비 컨티뉴드...
바퀴벌레 존나 이쁘게 생겼네ㅋㅋㅋㅋ 일반인들한테 보여주면 못믿을듯
그리고 중간에 굉장히 친숙해 보이는 노린재가 있는것도 신기하네 왕침노린재랑 가까운 종일려나?
우리나랑 확 다르게 생긴 곤충들도 많지만 또이또이하게 생긴 애들도 많더라 ㅇㅇ - dc App
대눈파리 실물 한번 보고싶었는데 개멋지네 - dc App
실물로 보고 감동 그 자체였음 ㄹㅇ... - dc App
잼민이때 고사리 보면 맨날 미모사인줄 알고 건드려봤는데 저긴 ㄹㅇ 미모사네 ㅋㅋㅋㅋㅋ
사진잘봤음
astacoides 아종이 blanchardi가 아니라 pallidipennis 아종이래서 정정함 ㅋㅋ ㅈㅅ ㅎㅎ - dc App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잘찍네 디지털사진갤러리에 와서 자랑좀 하고 가셈ㅋㅋㅋ
알콜 중독자라는 새끼가 맥주를 저따구로 따른다고 ? - dc App
도대체 어케찍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