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말 다우리아사슴벌레 몇마리를 대려와서 번식환경을 조성해준적이 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국내 최단명종인만큼 현재 머리가슴배로 분리되서 내뒹굴고있다.
겨우 두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무슨 짓을 벌여놨을지 확인들어가보도록하자
같이 넣어준 산란목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암컷이 물어뜯어놓기는했으나
산란관을 꼿은 흔적은 조금도 없었다.
매우 부드러운 나무를 선호하는 다우리아사슴벌레의 특성상 인공환경에서 제공해주는 나무는 조각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기에 때문에 이럴때에는 어미 다우리아사슴벌레는 한가지 조치를 취하는데....
나무 표면만 긁어내어 나무조각과 톱밥덩어리를 뭉쳐서 알집을 만들어낸다.
갓 만들어진 알집은 또 꽤나 견고해서 사슴풍뎅이처럼 알집만 따로 분리해낼수도 있다.
9월 중순쯤에 작업을 진행했었으면 알집 안에 알이나 갓부화한 1령유충들이 들어있었을수도 있었겠다.
물론 해체당시에는 대부분 먹이활동을 하고있는 유충들과 붕괴된 알집만 발견됐고.
제공된 산란목이 그리 단단한 편은 아님에도 다우리아사슴벌레 입맛에는 그닥 안 맞았던 모양인지 대다수가 나무 표면에만 들러붙어있었다.
산란목도 까보기는 했으나 단 한마리외에는 수확물이 없었다.
그 한마리도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갈 정도로 무른 부분에 있었고
이정도면 나름 적당한 풍년인것같다.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온거같기도하고
저거 말고 산셋해놓은거 몇개 더있긴한데
걔들은 알아서 성충으로 우화할때까지 냅둘 생각.
사슴벌레 알/유충을 회수하는건 늘 하던 일상이다보니 그닥 감흥은 없으나
보통은 나무손질이 귀찮기도하고 산란목 값 아낄려고 톱밥만 가득 담아서 세팅해주는게 일반적이였던 평소와 달리 산란목을 넣어줬을때 다우리아사슴벌레가 보여준 모습은 꽤나 흥미로웠다.
물론 가성비를 생각해서 앞으로는 톱밥만 사용해서 알받아낼거같다.
다우리아붐은 온다
- dc official App
다우리아는 부숙도 높은 톱밥이 좋냐 낮은 톱밥이 좋냐
딱히 그걸 따질만큼 예민한 종은 아니라서 굳이 고르자면 부숙도 낮은 톱밥 - dc App
다우리아가 키우기 어려운 종이지?
생각보다 쉬움 - dc App
개미 노잼인데 시슴벌레를 키워볼까... - dc App
사슴벌레는 유충시기때가 좀 지루하긴한데... - dc App
개미는 채집한 다음해까지 노잼인거같음.... 월동한다고 암것도없다 - dc App
K- 로젠버기 멋지다 - dc App
진짜 수명만 길었으면 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