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깐 괜히 채집하러 갔다가 이상한 넘 취급 받을 까봐 각잡고 잡으러는 못 다니겠음..

요새 동네 공원에서 가끔 보이는 애들은

작년에 찍은 사진 상의 사마귀처럼

죄다 동남아에서 살 것 같은 순하고 통통한 사마귀들뿐이던데

얘네말고 잡으려고 하면 보라색 속날개가지 쫙 펴고

개기던 시골산 상남자 사마귀들 다시 키워보고 싶다...

추억보정 빼고 봐도


길이만 보면 포도밭 주변에서 잡히던

장수풍뎅이들 보다도 더 길쭉할 정도로 꽤 컸어서

지금 키워도 키우는 맛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