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이야기임

일단 시대배경을 좀 설명해야 하는데
유튜브가 이제 막 알려지던 상황이고
당시 우마님 구독자가 5천명,
(놀랍게도 내 채널에 와서 하트댓글 달아주심)
(몇년 더 지나서 그 하트는 매우 위험한 것임을 알게됨)
우마님은 여름에 모기한테 물려가며
애사슴벌레 번데기 꺼내고 우화시켜 방생하는 영상을 보며
어째 예사롭지 않더니..
언제부터인가 먹어서 응원하자 같은걸 하고계심..
아무튼 당시에는 곤충채집 영상이라곤
생물쌤님의 오래전 논산채집 영상과
충우사장님 영상이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함.
곤충 유튜버는 영강이라고 투곤하던 분이 전부였음.
시간이 좀 더 흘러야 도깨비라는 분이 나타나서
채집 정말 열심히 다니시던데..
아무튼 지금 설명한게 2015~2016년도의 상황임

아무튼 성남쪽에 지나갈 일이 있었고,
그래서 곤충 좋아하는 동생이랑
정브르님 매장에 방문했음.
내가 닉네임을 언급하니
갑자기 이분 눈빛이 엄청 초롱초롱해지고..;
따로 샵 안쪽으로 불러서 장비같은거 설명을 해주시더라
지금도 이분이 왜 나한테 처음에 엄청 친절하셨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름

2014년에 동영상을 올릴 수 없는 곤충사이트에
채집영상을 올리려고 링크따러 유튜브를 경유했는데
그게 뜬금없이 조회수가 30만 안되게 나오면서
곤충영상이 조회수를 뽑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린
뭐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음

아무튼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 뒤로 서너번 더 찾아갔음
곤충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갈때마다 외뿔장수풍뎅이 한 쌍, 박각시 번데기
겨울에 컨텐츠 뽑을만한 곤충을 선물로 드렸는데
서너달 지나도록 영상에 나오지를 않더라
마지막에 찾아갔을때 들었던 이야기는
선물한 곤충들이 죽어서 썪어버려서 피딩을 했다는..
뭔가 믿기 어렵지만 거짓말같지는 않은 이야기를 듣게됨..

이야기는 여기까지임
그 후로 취직해서 바쁘게 지내다가
지금은 결혼준비 하면서 유럽에 와있는데
그놈에 유럽걍사 이름이 뭐였는지
엘라푸스인지 루카누스인지 찾으러 들어왔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갑자기 정주행 하다가
이건 나만 알고있는 내용인 것 같아서 쓰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