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에 17년 살면서 한번도 바퀴벌레는 본적없었는데
한 2년전부터 우리집 옥상에 화단이 생겼어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꼭대기층이고 못올라가는 옥상이 하나있음)

그이후로 추울때 빼고 화장실에서 이 벌레를 가끔 마주치게 됐는데
크기는 이사진보다는 더 작긴해..
매년 한두마리씩 보이다가 올해부터 보이는 횟수가 잦아지고
화장실을 막아놔도 어디로 들어온건지 방에서 자꾸 발견돼..

늘 밖에서 들어온거라고 생각하고 막을 생각만 했는데
횟수가 잦아져서 혹시 집에 터를 잡은게 아닌가 하는
불길함이 들어서..

(사진은 오늘 집밖에서도 보이길래 바로 찍었어
집에선 잡느라 사진찍을 정신이 없어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