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뒤에 건지산이란데가 있는데 여기 도토리열리는 나무들 많아서 풍뎅이류 많을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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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후에 바나나트랩 엄청 설치했는데 썩은 낙엽 헤집을때마다 작은 바퀴가 많이 보여서 섬짓함 맨발에 쓰레빠신고 갔는데
몸서리쳐짐
그리고 밤에 트랩 확인하러 엄청 밝은 낚시용 집어등에 헤드랜턴달린 모자까지 쓰고 풀무장하고 갔는데 ㅅㅂ 걍 온 산이 바퀴임 그것도 작고 큰 이질바퀴가 사방을 기어다니고있어 낙엽이며 나무며 탁트인 등산로며 빛비춰도 도망도 안가 걸을때마다 장화 밑에서 까직까직 으스러짐 ㅅㅂ
당장 런치고싶은거 트랩 설치한거 확인하는데 풍뎅이류는 개뿔 바퀴랑 노래기만 잔뜩 빨아먹고있더라 팔에도 몇마리 붙어서 비명지르면서 탭댄스춤 누가 들으면 귀신인줄알듯
집와서 목장갑은 갖다버리고 장화도 밑창에 알집껴있을까봐 뜨거운물로 닦음
건지산은 채집하러는 다시는 안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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