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정도로 기억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웅-하는 소리가 났음
근데 그 소리가 거짓말 안하고 내 바로 옆에 드론이 있다고 느낄 정도였음
(원룸에서 자취함)
말벌을 눈으로 포착하기 전에는 난 첨에 무슨 전쟁난 줄 알았음.
소리+실제로 바로 앞에 있으니 생각보다 큰 사이즈+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다가 용기를 내서 창문을 활짝 열음
근데 말벌이 나갈 생각을 안함.. 쫄보라서 우산으로 말벌 바로 옆 벽을 툭툭 치는데도 꿈쩍도 안함
마침 집에 혹시 몰라서 사둔 바퀴벌레 약이 있길래 멀리서 치직 쏘니까 조금씩 움직이더라
창문 밖으로 살짝 나갔을 때 잽싸게 창문 닫아서 퇴치
그 뒤로 한번도 말벌이 들어온 적은 없지만, 트라우마 생겨서 창문 잘 닫혀있는지 하루에 2~3번은
확인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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