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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화장실 벽에서 발견했는데 거의 엄지손가락 길이만한 크고 아름다운 아이였어요

이렇게 큰 곤충을 본게 오랜만이라 얼른 가방 둔 데로 돌아가 핸드폰 찾아왔는데 같은 자리에 유유자적하고 있길래 인생샷 찍어줬습니다

어릴 때 산기슭 살아 곤충들 많이 보고 살았는데 사회생활 하면서는 으 시발 벌레 하면서 피하기만 했습니다

어른 되고 곤충 싫어진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냥 낯짝을 가린 거였군요 벌레라도 예쁜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