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열심히 썼는데 제발 읽어주삼

담주 월요일에 여름부터 계속 준비한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13시 30분까지 입실을 해야 함.
시간 애매해서 1~2교시 정도만 듣고 조퇴하고 연습실 가서 연습하고 싶어서 그대로 담임한테 말했더니 안 된다고, 점심시간에 조퇴증 끊어주겠다고 하는거임
점심시간에 조퇴하면 연습 할 시간 없이 바로 시험장으로 가야함

학교에 드럼 한 대 있는데 상상조차 할 수 없을정도로 어마무시하게 구리고(바닥도 나무라 킥/하이햇 밟을때마다 드럼이 앞으로 밀림) 음악실에 있는건데 음악실에 수업이 있을거 아님? 음악실에서 패드 연습도 할 수 없는 노릇임.

오늘 진짜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당일에 손 안풀려서 실수하면 너무 슬플것같아요. . ..이러면서 광광 울었더니 종례시간에 담임이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셨는데 바뀐 건 없었음.

계속 생각하고 집와서 부모님이랑 얘기한게 월요일에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끊고 질병 지각이나 질병 결석을 하려고 함. 진단서가 있으면 질병처리 되는데 그래서 일단 병원에 가서 뭐라도 받은다음에 연습실 가려고 함.

담임한테 이걸 주말에 말해야 할지 월요일 당일 아침에 말해야 할지가 고민임
그리고 당일에 시험 끝나고 늦게 학교 가면 뭔가 종례시간에 저격먹을것같아서 넘모 무섭다 이거에요 연륜으로 맺은 지혜를 발휘해주세요 아조씨들

사실 악기에 관련된 질문은 아니긴 한데 먼가 아조씨들이라면 현명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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