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방금와서 심심하니 한번 써보자
ㅅㅅ 분석글을 근거로 시작하자
복습해보자 :
1. 음감의 우월성에 집착한다 -> 본인의 무음감으로 인해 무시받은 경험이 있음 = 음감 컴플렉스가 있음
2. 본인이 공무원임을 밝힌적이 있다 -> 실제로 공무원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제한되지만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를 원하는 건 분명함.
3. 타인의 유튜브 계정을 도용하여 사칭하는 글을 게시했다 황급히 삭제한 바 있다 -> 기타를 그만큼 잘 치고 싶지만 잘 치지 못함.
4. 음악과 인종 등 모든 것에 등급을 매기며 우열을 가린다 -> 본인도 우열 평가의 대상이 된적이 있으며 \'열\'로 평가 받아 이에 컴플렉스를 가졌을 가능성 농후
5. 타인의 단어/언어 선택에 트집을 잡지만 본인도 부적절한 언어선택을 남발한다 ->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됨.
6. 타인이 한 말에 대해서 무조건 인신공격 및 모독으로 대응한다 -> 현실세계에서 타인에게 받은 스트레스와 억눌림 등을 온라인에서 표출하는 성향.


지잡 실음과에 재학중인 ㅅㅅ는 오늘도 수업/합주 간에 동료/교수에게 무음감/노재능 따위의 비판/비방을 들었지만 워낙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지라 눈물을 감추고 화를 억누르며 하굣길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분을 풀기위해 악갤에 접속, 오늘 들었던 얘기 그대로 악갤에 풀기 시작하며 어그로를 끈다.

졸업때까지 이와 같은 패턴으로 극딜을 당하고 개무시를 당한 ㅅㅅ는 음악계에서 실력보다 중요하다는 학교 인맥은 커녕 적만 만들어 졸업하게 된다.

아무런 인맥도 없고 모난 성격에 그 흔한 친구마저 없던 ㅅㅅ는 보는 오디션마다 탈락하여 2-3년간 이리저리 떠돌며 빵꾸난 기타자리 메꾸는 알바로 겨우 연명한다.

ㅅㅅ는 한편 안도의 한숨을 쉰다. 대학시절 무음감으로 인해 절대 칠 수 없었던 자이언트스텝과 같은 비밥 곡 대신 쉬운 가요만 연주해도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실력이 뽀록나 여기저기 전전한다.

결국 나이 40 까지 남들이 꿈꾸는 결혼/집/차 모두 강제로 포기하게 되고 입에 풀칠하기 위해 생전 안해본 막노동 전선에 뛰어든다.

쓰다보니 귀찮네

이렇게 되기 싫으면 성격부터 고쳐야겠다 ㅅㅅ야

오늘도 연습 많이하고 음악 많이 듣자 악갤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