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면서 단한번도 세뱃돈 10만원 이상 받아본적 없음. 대학들어갈때도 중학교 졸업할때도


2. 책값, 급식비 외에 돈 받아본적 없음. (이것마저도 제때제떄 준적 없음. 급식비 밀려서 교무실 많이 갔고 책값은 저번에 책 샀으면서 무슨 책을 또사냐고 욕 몇번하고나서야 줌)

즉 10만원도 안되는 세뱃돈으로 친구들이랑 1년동안 노는 비용을 전부 충당해야 했음. 초등학교때 그지라는말 들어서 싸운적도 많았는데 고등학생쯤 되니 익숙해지더라. 다행히 친구들은 잘사귀어서 스무살 넘고부터는 그때 얻어먹어던 친구들한테 알바해서 번돈으로 베풀면서 살고있음


3. 중고등학교 시절 교복외에는 옷이 진짜 세벌이상 없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고등학생때 주말에 원하는사람은 학교에가서 자습을 할수가 있었는데 여름에 입는 츄리링 조차도 나는 없어서 혼자서 교복입고 가서 애들이 놀렸던 기억


4. 스무살때 알바한 돈으로 신발 샀는데 신발 두개나 있는데 왜 또샀냐고 니 무슨 연예인할꺼냐면서 아빠한테 쌍욕먹음


5. 중학교때 실업계고등학교 가서 실업계전형으로 sky낮은과라도 노릴려고 실업계간다고 얘기했다가 공부도 못하는새끼가 결국 실업계간다는 소리나 한다고 쌍욕먹고 싸대기 맞음. 참고로 나 중학교때 전교 50등이상 벗어난적 없음. 부모소개에서 말했듯이 내가 성적 얼마나 나오는지, 장래희망이 뭔지는 물론 모르면서 그저 옛날에는 실업계가 양아치들이 다니는 학교였으니깐 한소리임. 이때 내 주장대로 실업계갔고 수능이 똑같이 나왔으면 최저 씹어먹어서 연세대 갔음 


6. 중학교 축제를 집에서 걸어서 20-30분정도 거리 체육관서 했는데 끝나고 애들은 전부 용돈으로 택시타고 가는데 나는 삼천원이 없어서 오늘처럼 푹푹찌는 여름날 홀로 걸어왔던 기억


7. 군대가기전에 알바해서 300만원 모아놓고 갔는데 군대 2년(공군임)동안 군대 안에서 쓰는 생활비, 휴가나와서 친구들 만나느라 쓰는돈, 전역하고 노트북산거 (제일싼 40만원짜리) 도서관다니면서 쓰는 식비 해서 300만원 다 썼는데 그거가지고 돈쓰는게 헤프다고 욕먹음 그나마도 아끼느라 동기 회식할때 혼자 돈없어서 못가고 후임들 맛있는거도 못사주고 그랬음..


8.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3일에 걸쳐서 장소를 다르게 해서 찍었는데 그 3일동안 입고있는 옷이 전부 같음. 그것도 2002월드컵때 입었던 그 빨간 붉은악마 티..


존나 많은데 진짜 가슴에 사무친건 진짜 이정도네

군생활 좆같이 한 사람도 상세한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 못하는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생각나면 나중에 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