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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부모를 팬다..


그게 나였다..



심지어 공부랑 아무런 상관도없고


공부를 못하지 않았지만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건담들을 집어던져 다 아작내버렸다..


초6때였지 그때가...


내가 2년동안 모은거였음..



나는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화장대를 뒤집어엎어 버리고 칼을들고 안방문을 난도질했다



화장품은 다 깨져버리고 보는앞에서 가족사진 액자도 칼로 난도질 해버림





또 중학교때 였나. 싸우다가 엄마가 내 자존심을 상당히 건드린적이있다


일진한테 처맞고 다니는건 엄마는 당연히 모르고 가정통신문보고 친구없고 대인관계 원만하지 못한건 알았음



그래서 나보고 "너는 친구도 없는 등신이냐? 밖에 나가서 말한마디도 못하냐?"


라고 딱 내 정콕 찌름


그날 진짜 애미 개패듯이 팸 머리채 잡고 아구창 존나 날리고 발로 걷어차고 마지막으론


의자 들고 와서 내려찍으려다가 참고 그걸로 티비 부셔버림..





갑자기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 자가 심리치료겸 아픈 기억 토해내본다..




원래 진짜 엄마아빠한테 대들지도 못하고 말 조곤조곤 잘듣고 어릴때 너무 온순했는데


저때부터 성격 완전히 뒤바껴서 지금처럼 됨


사실 내가 너무 너무 착한성격이라 저렇게라도 화풀이 못하고


꿍하게 있었으면 그냥 옥상올라가서 다이빙햇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