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6년 4월 며칠이지? 아무튼 4월초즘 이였음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이 좀 모이니까 꿈에 그리던 깁슨 기타를 살 생각이 들었지.

먼저 모델은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 체리선버스트를 살생각으로 홍대로 갔지
(아직도 낙원상가 가서 악기사는 흑우들 없제?)

홍대에 가서 버O비로 무작정 달려갔어.
그날이 선거날이였는데 아마 국회의원 선거날로 기억해
(난 투표를 하고 홍대로 갔지 ㅋㅎㅎㅋ)

"아니씌발 투표하러간다고 가개문을 닫아? 시발 장사가 애들장난이야!? 개씨발 졷같네 집에서 잠이나 쳐잘껄" 하는 생각으로 매장에서 터벅터벅 내려왔지

그래도 기왕 홍대왔는데 재밌는거 많자나 여기저시 구경하고 다녔지
한 1시간 지나고 "혹시 사장쉑ㅋㅋ 투표하거 ㅋㅋ 가게문 연거아니야?" 하고 버O비로 다시 가봤어.

열었더라 ㅋㅎㅎㅋ 가자마자 "16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 체리선버스트 주세욧-!" 했지 어차피 가격은 알구 있었고

어머니가 카드줄테니 무이자 6개월 긁으라 하셨어
(나는 바로 돈드리고)

근데 시발 보O비 이 개병신인게 머냐면 "국O카드 무이자 6개월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합니다" 이지랄 하는거야

애~~~~~미 쒸벌 개빡치게 하네!

댔다 안신다 하고 바로 버O비 에서 나오고

애미 씨발 이럴까면 진짝에 짖가서 쳐자는게 이득인 부분인데 시발 시발 하면서 집가려던 찰나에

보O비랑 프O버O 사장이 형제였던가? 암튼 뭐 그런게 있음
그래서 씨발 모르겠고 프리바람이나 가보자 해서 프O버O에 갔지

가자마자 "국O카드 무이자6개월 지금 여기서 결제 되요?" 이지랄함ㅋㅋㅋㅋ

직원분이 당연히 되죠 씨발ㅋㅋㅋㅋ 안되면 그게 가게에요?

하길래 "아그럼 댔고 16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T 체리선버스트 주세요"
직원들이 수근수근하더라
아 사장님 저도 깁슨 사고싶어요 이지랄ㅋㅋ

아모턴 내앞에서 언방싱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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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넘이 내앞에 뙇 나오는데 ㅅㅂ 입이 자동으로 귀에 걸리는거야

직원이 "이걸오 하시겠어요?" 하는데 진짜 다른거 안보이고 탑이 진짜 존나 예쁜거야
그래도 "하자 있으면 안되지 ㅎㅎ" 하면서 다른곳 보는데

아니 탑이 씨발 너무예쁘게 잘뽑혀서 다른곳이 눈에 안들어 오더라ㅋㅋㅋㅋㅋ
이걸로 할게요 하니까 갑자기 기타 들고 앰프앞으로 가서 직원이 이리저리 만지고 소리도 내보더라

그러더니 "사운드 체크 한번 해보시겠어요?" 이러는데
내적으로 갈등했지 "아시바 기타 개못치는디, 여기서 기타 치며누개쩍인디ㅎ; 조때따"

이러다가 무의식적으로 "아차피 여기서 연주하면 앰프가 좋아서 좋은 소리 나겠죠 뭐ㅎ" 존나 쿨한척 내뱉어 주고

바로 하케에 넣어주심ㅋㅋㅋ 그러더니 직원이 "부럽네요 저도 깁슨 사거 싶어요" 이럼ㅋㅋㅋㅋ

하케등고 집가는대 와 무거운데 무겁지 않더라ㅋㅋㅋ 기분 존나 좋고 막 그랬음

집다와서 집앞에서 기타 한번 다시 보는데 와 시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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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거 같더라ㅋㅋㅋ 기타 존나 예쁘고 내가 어렸을때부터 갖고 싶었던 기타라 그런지 진짜 기분 존나좋고 막 그랬음

그리고 집에 와서 기타를 자세히 보니 그 일이 터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