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한 그 해에
1학년 여자후배가 있었어
성격도 맞고 음악 취향도 맞고
가깝게 지냈지..
여자 후배가
항상 문자를 보내서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랬지
그러다보니 3개월 정도 지나니까
가까워 지더라고
걔가 술을 먹은 날에는 항상 나에게 전화해서
보고싶다고
와달라고..
같이 드라이브 가자고

그래서 난 만나고 같이 야외로 심야 드라이브도 가고
뭐..스킨십은 손 잡는 거 정도 밖에는 아직 안된 사이었지만..
생각해보니 얘가 자꾸 보고싶다고 하고 전화하고 하는 거 보면
날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 나도 싫지는 않았던 터라
그럼 남자가 먼저 이야기를 하자
라는 생각에
이야기를 했지
그랬더니
3일 동안 연락이 없다가
싸이 방명록에
\"다시는 제게 다가오지 마세요.\"

씨발...ㅠ ㅠ
그리고 그 이후 난 기타를 배우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