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중반에 들어서면서 몸도 예전같지 않고 보험 좀 가입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역류성 후두염 증상으로 몇 개월 동안 고생하고 있는데요.

제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있고 혓바닥의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이때 제가 이비인후과만 5-6군데를 다녔는데 전부 역류성 후두염 증상이다 라는 판단을 하셨습니다.

근데 한군데에서 역류성 후두염이 너무 안나으면 쇼그렌 증후군(간단하게 류마티스성 희귀질환)검사도 한번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무서워서 올해 4월 쯤 쇼그렌 증후군 혈액 검사를 바로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제가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하고 불안증상? 건강염려증 같은게 심해지더니 정신적으로도 몇 개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6월쯤인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져서 회사 근처 내과(이비인후과, 피부과 전문)을 방문했는데

우선 심전도를 찍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심전도를 보더니 심방세동인 거 같다면서 급한건 아니고 내년이나 시간될때 큰 병원한번 가봐라 이러더군요.


사무실로 복귀하고 심방세동에 대해 검색하는데 굉장히 무서운 질병이더라구요.

불안증상이 더 심해졌고 나중에 시간될때 가보라는 의사 말을 무시하고 바로 근처 순환기 내과로 갔습니다.

사실 이때도 엄청 심각한 질병인데 왜 나중에 가보라고 하지 ? 의문이 들긴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chatgpt나 gemini같은 ai 들한테 제 심전도를 보여주며 심방세동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ㅋㅋ(애네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말해주며 아니라고함)


어쨋든 순환기 내과에 방문하여 기존에 찍었던 심전도를 보여주며 이게 심방세동 심전도가 맞냐고 물어보니

그 의사는 이건 심방세동 심전도가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애초에 전극이 잘못 연결되어 찍힌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심전도를 다시 찍어보았지만 역시 정상이였습니다.


그 후 몇 주 뒤 건강검진도 받았고 건강검진 담당 의사한테 한번 더 심전도를 보여주며 이게 심방세동 심전도가 맞냐고 물어보니

그 의사도 이건 아니라고 하면서 심방세동은 우선 규칙적으로 뛰는게 특징이다면서 본인은 매우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고 했습니다.(이날도 심전도 찍음)


첫 번쨰 심방세동을 의심했던 (이비인후과, 피부과) 의사는 기저선?의 떨림이 심방세동 의심으로 보인다고했었는데

다른 의사들은 이건 아티팩트(기계적 오류를 말하는거 같음)라고 하면서 정상적인 심전도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올해 몇달 간 이런 일을 겪다보니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보험을 가입하려고 하는데

이런 이력들이 가입 시 불이익을 줄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30여년 살면서 가슴뛰고 답답함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진료기록에 심방세동이 남아있어서 가입 불이익을 받는다는게 억울하기도 하네요.


여기까지 제 올해의 푸념이였습니다.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본인이 무서워서 받은 희귀질환 검사가 결과가 음성이라도 보험가입에 불이익을 받나요?


2. 심전도를 의사가 잘못 판단하고 심방세동 진단을 내렸고 다른 의사가 심방세동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보험가입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소명을 할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