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야간근무 마치고 직장 선배 차를 타고 퇴근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회사 정문 근처에서 2차로에서 우회전하면서 동시에 1차로로 이동하다가, 1차로에서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 나가 2차로에 있는 가드레일에 다시 한 번 부딪혔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타고 있었고, 충격 때문에 머리를 차량 내부에 몇 번 부딪혔고 무릎도 많이 부딪혔습니다. 처음에는 무릎 통증만 느껴졌고 사고 직후 약 2분 정도 통증 때문에 멍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회사 바로 앞이라 바로 회사 상급자에게 전화했고,
회사 사람들이 나와 보험사 올 때까지 현장 정리를 도와주셨습니다. 일단 부상자인 제가 먼저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 분이 차로 데려다주기로 했고,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출발했습니다.
회사 인수인계 후 그분이 집까지 데려다줄까 물어보셔서
집 근처 병원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머리가 계속 어지럽고 무릎 통증도 있었습니다.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려는데
자동차보험 접수번호랑 상대방 보험사명을 적어야 해서
사고 난 운전자인 선배에게 바로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결과 나오면 알려주겠다”는 답을 들었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본인도 잘 모르겠다며
상급자에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과 병원까지 태워다 주신 상급자에게 다시 연락해서
사고 난 선배가 결과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말씀드리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여쭤봤는데,
일단 그렇게 하고 나중에 다시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상급자분이 14시간 근무 후 저를 데려다주느라
총 18시간 가까이 잠도 못 주무신 상태라 너무 피곤해 보이셔서
더 길게 통화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중에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고 난 지 3시간 30분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 보고를 안 했냐며
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굉장히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근처 병원도 안 가고 뭐 했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지금 병원이고 진료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팀장님이 제 상태를 물어보고 출근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제 몸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었지만
생활비도 필요하고 해서 일단은 괜찮을 것 같고
출근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진료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도 같이 말했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알아서 위에 보고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개인 비용으로 한방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고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무릎 치료를 받았고 병원비로 177,000원을 자비로 결제했습니다.
팀장님께 다시 보고드리려고 연락했는데
이미 상부에는 “정상이다, 이상 없다”라고 보고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의 기절하듯 잠들었고,
자고 일어나니 아직도 머리가 계속 어지럽고
무릎 통증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보험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사고 일시는 2026년 1월 21일 오전 8시 10분이고,
병원은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해서
정오 12시쯤 진료를 마쳤습니다.
집에는 12시 20분쯤 도착했고 바로 잠들었다가
새벽 1시쯤 깼습니다.
내일은 회사 쉬는 날입니다.
좀 길게 적어놓으셨던데.. 차대차사고라면 상대방보험사에 대인접수해달라고 하시고.. 사고접수번호로 병원가세요... 이미 자부담으로 낸 돈은 대인접수알려주면 병원에서 환급될거임 치료 잘 받으시고.. 합의도 잘보세요 마지막으로 본인이 운전자보험 가입되어 있다면 자기부상치료비도 청구하세요 - 고객센터 문의
긴글봐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