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프리랜서 일을 하면서 보험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현재 불명확한 미래와 불안감으로 인해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고민에 휩싸있습니다.
전공은 현재 하는 일과 다른 공대이고, 학벌이 어느정도는 있지만 학점이나 서류를 전혀 챙기지 않은 상태라
전공을 살려 새로운 이직을 하게 된다면, 답은 공기업 준비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공부를 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어서 나이를 감안하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에 있어 공기업을 가는 선택도 있지만, 사실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백지상황이긴 합니다.
아버지가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시는데, 어느정도 운영이 잘 되고 있고 수익이 좋으신 편입니다.
아버지와 진로에 관한 상담을 하던 중, 오히려 보험물려받는게 어떻냐고 하셔서 ..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보험에 관한 정보 및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보험 영업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완전히 배워야 하는 구조이겠지요.
아버지의 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다만 사회적 인식이 보험팔이. 이렇게 생각하는 구조가 있잖아요?
저는 모르는 분야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만약 제가 이 업을 하게된다면 저도 다른 사람들의 등골을 빨아먹는 일을 하게된다면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익이 적고, 걸음은 작게 전진하겠지만 정말 다른 사람들의 재무설계 및 보험 설계를 긍정적인 방향성에서 할 수 있는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 일을 하게 된다면,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궁금한 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수입이 처음에는 적더라도 천천히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버지 밑에서 일하다보니 실적 압박에 대한 것은 없다는 전제하에..
보수저 ㄷㄷ
저도 공대 나왔습니다. 연구원 생활하다가 보험으로 전향을 했습니다. 원래부터 국가연구과제를 따오고 발표하고, 결과보고하고 등등 이런 일을 했던지라 누구앞에서 말하는건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완전 다른 분야가 맞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공부 많이 해야합니다. 10년정도 일해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험 지식은 없지만, 영업력이 좋은사람, 보험지식은 많지만 실적이 안나오는사람 등등
보험 팔이라는 주변의 의식을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인식도 많이 좋아졌고, 주변에 물어보면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그들도 보험팔이 에게 보험을 가입을 했다는건데.. 필요한 보험을 제대로 판매하면 절대로 그런 이야기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절하게 가입잘해주고, 보상 제대로 받으면 고맙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등골 빨아먹는다 = 지인영업이나 가족계약을 강요한다.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 본인 계약을 한다. 등등 이런 계약들만 하지않으면 상관없습니다. 제대로 판다는 이야기가 정말 어렵고도 쉬운 이야기인데 그사람의 정보를 가능한 많이 파악해서 정말필요한거, 유지가능한거로 판매하면 유지율도 높습니다. 저는 유지율이 96%이고, 팀원 전체로 가도 유지율이 94%정도 평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