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회사원이고 친한 친구가 보험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중

오전 7시 출근, 오후 10시 퇴근이고 일주일 내내 출퇴근을 하더라고
클라이언트 만나는 시간이 대부분 늦은 저녁쯤 일텐데 일찍 출근을 강요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 

어떤 느낌이냐면 자영업자에게 일반 관료제 조직구조를 이식한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근태가 인사에 영향을 끼치는가 고려해보면 그것도 아니거니와 지각하면 지각비를 걷고, 휴무에도 출근하라고 하더라고 내부적으로
초과근무수당이나, 영업에 사용되는 일상경비 이런것들은 일절 지원없고(개인사업자니까 당연)
결국 다른 사람이 계약체결한 것으로 돈버는 구조 같은데 사람을 너무 쥐어짜는게 눈에 보여서 좀 안쓰럽더라

매시각마다 어디로 이동하는지 보고해야하고, 현지퇴근 개념만 있고 현지출근 개념이 없는 조직 같았음. 무조건 회사에 들어와서 뭔가를 처리해야하고.. 인사평가라는 것 조차 없는 조직에 왜 그리 갈아 넣는지 모르겠달까?


그럼 결국 이렇게 아낀 인건비로 이득 볼 확률은 그 윗 사람일텐데 이게 결국 다단계가 아님 뭐지? 싶은 느낌인데 친구한텐 한두번 얘기하고 말았어.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아가지구


근데 어떤일이든 뭐 이유가 있겠지..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던데
옆에서 보면 좀 안쓰러워서 뭐라 말꺼내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