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조그마할 땐 귀엽다가
크고 말 안 들으면
내다버리고 싶어지는데
사람이 어떻게 모든 모습이 다 좋겠어
뭉쳐서 좋으면 뭉쳤을 때만 빨고
노래하고 무대하는 모습이 좋으면
그것만 보고 만족한 만큼 지갑 열고
자본주의는 그렇게 투명한 거지
옛날 감성에 빠져보고 싶으면
다시 써바를 기다려야지
써바 끝나면 칼 같이 손절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어린 사람들이 같이
열심히 하는 게 보기 좋았어
내가 좋아했던 프듀는
그게 다야
그게 써바만 벗어나도
하나씩 깨져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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