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는 모바일 낸드 구매할 때 낸드 단품에 펌웨어,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 eMMC, UFS 등의 완제품 형태로 낸드를 사감. 근데 애플은 낸드 단품만 사고 거기에 자체 개발한 펌웨어, 컨트롤러를 박아서 아이폰에 탑재함. 낸드 단품만 사고, 또 대량으로 구매하며 갑질하다 보니 애플에 낸드를 팔면 이익이 거의 안 남음. 그러다 보니 삼전은 애플에 모바일 낸드 안 팔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후발주자, 특히 하이닉스가 애플에 낸드를 주로 공급해 왔음. 하이닉스는 자기 쓰레기 낸드 사갈 고객이 애플밖에 없고, 애플은 자신들의 쩌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낸드 단품의 퍼포먼스 저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 그게 사실이거든.
하이닉스 낸드 사업부가 예전에 개병신이었던 이유가 이 때문임. 14~15년 이때만 해도 하이닉스 낸드 매출의 거의 대부분이 애플향 이었음. 낸드 성능이 엄청 구렸거든. 때문에 애플이 하이닉스 상대로 엄청 갑질을 했었음. 낸드뿐만 아니라 낸드와 같이 구매하는 모바일 디램 가격도 같이 후려침. 당시 기준으로 모바일 시장은 삼전, 애플이 양분하고 있었는데 삼전 모바일에는 삼전 낸드와 디램이 우선으로 공급되거든. 때문에 너네 낸드 물량을 대량으로 받아줄 수 있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으니, 너네 낸드 팔고 싶으면 같이 끼워파는 디램 가격도 깎아줘라 이렇게 말이지. 그래서 애플 때문에 하이닉스 디램마저도 좀 손해를 봤었음.
그래서 하이닉스가 애플향 매출 비중을 줄이려고 엄청 노력했음. 하이닉스 낸드 공정기술 뿐만 아니라 특히 컨트롤러 쪽이 꽤 올라오면서 이제는 MS에 eSSD를 공급하는 수준에까지 올라옴. 모바일에서도 중국 플래그십 모바일에 들어가는 HighEnd UFS 제품의 대부분이 하이닉스 제품임. P-Gold나 P-Platinum 같은 cSSD 평가도 꽤 좋은 것으로 알고 있음.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이닉스 낸드 경쟁력이 올라오면서 하이닉스 낸드에서 애플 매출 비중이 이제는 과거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임.
그래서 이제 애플이 또다른 호구 부품사(=자신들 아니면 물건을 팔 수 없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YMTC임. 카더라에 따르면 진짜 YMTC가 엄청나게 낮은 가격을 불러서 애플과의 거래가 성사되었고, 그것도 중국 내수 저가폰에만 일부 들어가는 실정임. 왜 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모바일 업체들이 아니라 애플이 먼저 YMTC와 거래하는지가 중요한데 애플 말고는 저 쓰레기 낸드를 모바일에 탑재할 기술력이 없거든. 애플이니까 저 쓰레기 낸드 단품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커버칠 수 있는 거지 딴 애들은 모바일에 박았다가는 폰이 뒤짐. 그래서 아마존은 (서버향이긴 하지만) 애플이랑 같이 YMTC 낸드 CS 인증 하다가 ㅅㅂ 도저히 못써먹겠다 하고 갖다 버린 거.
그런데 이건 사실 애플뿐만 아니라 YMTC에도 이득이 되는 거래임. YMTC는 그동안 파이슨 같은 소규모 SSD 회사에나 낸드 단품을 주로 공급해 왔었는데, 공장 라인이 커지면 커질수록 물량을 대량으로 받아줄 수 있는 대형 고객사와의 거래가 더더욱 필요해지거든. 특히 CAPEX 투자는 거의 대부분 중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줘서 YMTC 입장에서는 애플과의 거래에서 그저 OPEX 비용 정도만 회수할 수 있어도 낸드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해지는 상황임.
하이닉스 낸드가 바로 그렇게 성장을 해 옴. 어쨌거나 이익은 안 남더라도 애플 때문에 낸드 사업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사실이었고, 그 와중에 디램에서 번 돈을 죄다 낸드에 쏟아 부어서 낸드 경쟁력을 키워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임. YMTC가 바라보는 전략도 똑같음. 소매상과의 소규모 돗데기 거래로는 이제는 엄청나게 증설하는 생산 라인을 유지 못 하는데 메이저 업체인 애플과의 거래를 통해 최소한의 생존 요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거든.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에서 계속 지원해 주면 언젠가는 YMTC도 낸드에서 독자적인 생존이 가능할 날이 올 것임.
밑에 질문한 게이 보라고 퍼옴
하이닉스에서 일하는 현직자 피셜
하이닉스 낸드 사업부가 예전에 개병신이었던 이유가 이 때문임. 14~15년 이때만 해도 하이닉스 낸드 매출의 거의 대부분이 애플향 이었음. 낸드 성능이 엄청 구렸거든. 때문에 애플이 하이닉스 상대로 엄청 갑질을 했었음. 낸드뿐만 아니라 낸드와 같이 구매하는 모바일 디램 가격도 같이 후려침. 당시 기준으로 모바일 시장은 삼전, 애플이 양분하고 있었는데 삼전 모바일에는 삼전 낸드와 디램이 우선으로 공급되거든. 때문에 너네 낸드 물량을 대량으로 받아줄 수 있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으니, 너네 낸드 팔고 싶으면 같이 끼워파는 디램 가격도 깎아줘라 이렇게 말이지. 그래서 애플 때문에 하이닉스 디램마저도 좀 손해를 봤었음.
그래서 하이닉스가 애플향 매출 비중을 줄이려고 엄청 노력했음. 하이닉스 낸드 공정기술 뿐만 아니라 특히 컨트롤러 쪽이 꽤 올라오면서 이제는 MS에 eSSD를 공급하는 수준에까지 올라옴. 모바일에서도 중국 플래그십 모바일에 들어가는 HighEnd UFS 제품의 대부분이 하이닉스 제품임. P-Gold나 P-Platinum 같은 cSSD 평가도 꽤 좋은 것으로 알고 있음.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이닉스 낸드 경쟁력이 올라오면서 하이닉스 낸드에서 애플 매출 비중이 이제는 과거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임.
그래서 이제 애플이 또다른 호구 부품사(=자신들 아니면 물건을 팔 수 없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YMTC임. 카더라에 따르면 진짜 YMTC가 엄청나게 낮은 가격을 불러서 애플과의 거래가 성사되었고, 그것도 중국 내수 저가폰에만 일부 들어가는 실정임. 왜 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모바일 업체들이 아니라 애플이 먼저 YMTC와 거래하는지가 중요한데 애플 말고는 저 쓰레기 낸드를 모바일에 탑재할 기술력이 없거든. 애플이니까 저 쓰레기 낸드 단품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커버칠 수 있는 거지 딴 애들은 모바일에 박았다가는 폰이 뒤짐. 그래서 아마존은 (서버향이긴 하지만) 애플이랑 같이 YMTC 낸드 CS 인증 하다가 ㅅㅂ 도저히 못써먹겠다 하고 갖다 버린 거.
그런데 이건 사실 애플뿐만 아니라 YMTC에도 이득이 되는 거래임. YMTC는 그동안 파이슨 같은 소규모 SSD 회사에나 낸드 단품을 주로 공급해 왔었는데, 공장 라인이 커지면 커질수록 물량을 대량으로 받아줄 수 있는 대형 고객사와의 거래가 더더욱 필요해지거든. 특히 CAPEX 투자는 거의 대부분 중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줘서 YMTC 입장에서는 애플과의 거래에서 그저 OPEX 비용 정도만 회수할 수 있어도 낸드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해지는 상황임.
하이닉스 낸드가 바로 그렇게 성장을 해 옴. 어쨌거나 이익은 안 남더라도 애플 때문에 낸드 사업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사실이었고, 그 와중에 디램에서 번 돈을 죄다 낸드에 쏟아 부어서 낸드 경쟁력을 키워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임. YMTC가 바라보는 전략도 똑같음. 소매상과의 소규모 돗데기 거래로는 이제는 엄청나게 증설하는 생산 라인을 유지 못 하는데 메이저 업체인 애플과의 거래를 통해 최소한의 생존 요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거든.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에서 계속 지원해 주면 언젠가는 YMTC도 낸드에서 독자적인 생존이 가능할 날이 올 것임.
밑에 질문한 게이 보라고 퍼옴
하이닉스에서 일하는 현직자 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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