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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혀니 눈가에 빗방울 하나가 떨어지는 거로 시작하는데 아니 이거 첫문장 쓰는데 벌써 눈물나네 ㅠㅠㅠ 아니 그러니까 뮤비에서도 진짜 운게 아니구... 저 눈물이 자기 눈물은 아닌데 그래도 흐르도록 내버려 뒀다는건 진짜 눈물인 것 처럼 보일라구.. 내가 우는 거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내 맘은 너무나 슬퍼서 이 오해 받기 좋은 물방울을 닦기 싫어하는 모습인거잖아... 


2초만에 통곡했어.. 이게뭐야 주현아 ㅠㅠㅠ


중간의 유령같은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 추억도 희미해진 그런 순간 아닐까? 형체만 남아있고 세부적인 사항은 기억안나는, 그날의 채색과, 온도, 그런 것도 모두 없어지고 오로지 형태만 어렴풋이 기억에 남은.. 


중간에 활짝 웃던 빨간색의 주현이랑 무표정의 하얀 주현이가 교차되는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아. 그때의 열정과 사랑을 잃어버린걸까, 아니면 잃어버린 과거의 모습에 대한 슬픔일까ㅠㅠ 그러다가 눈물 한방울 흘리고 웃음을 되찾는게 너무 좋았어. 그 모든 기억들을 뒤로하고 눈물 한방울로 해님이 되는 과정에서 눈물이 의미하는게 잃어버린 과거의 자신에 대한 사랑 이라고 생각해. 노래 제목이랑 딱맞잖아. 사랑(눈물)이 해님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어준거지. 내가 엄청 맨날 운다고해서 눈물이 사랑이라고 막 주장하는게 아니고!!! 온통 흰색이던 주현이 주변에 갑자기 우리 레벨 상징 5개 색의 컨페티들 날아디는 것도 넘 좋았어. 과거의 주혀니는 엄청 채색이 되어잇는데 시간지나서는 다 흰색이였다가 사랑을 깨닫고 나서는 다시 색이 돌아오는 그런 느낌이잖아. 


우리 12년간 곁에 있어온 러비들 따라서 별이 된 주현이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베일의 존재들이 과거의 주현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찬란한 별들이 된 과거의 주현이를 보고 현재의 자신이 용기를 얻어 별이 되는 과정일수도 있고. 이러면 해석이 좀 더 재밌는 부분들이 많아지긴 하더라. 베일, 신발 모두 하나하나 의미부여 할 수 있게 되는 느낌? 뮤비가 생각을 되게 많이하게 해주는 것 같아. 


엄청나게 night drive가사가 자꾸 떠오르더라 

별처럼 빼곡해진

추억 그 위에 Kiss

말해 셀 수 없이

사랑한다고 


이 가사 쭉늘리면 그냥 완전 Love Can Make A Way 가사같지 않니? 하...


앞으로도 Summer rain 처럼 Love Can Make A Way 찬양글 많이 많이 쓸텐데


뮤비가 나와버려서 한번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었어 ㅠㅠ 주현이 진짜 이런 노래 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