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 아이리스 배우들 보려고 얼쩡대다 온 이야기를 시리즈물로 만들 작정인가봐 ㄲㄲ

어제 있었던 국회대상 시상식에 병헌횽과 태희횽이 상 받으러 온다는 얘기를 듣고 또 달려갔스빈다

난 그 전 행사에 온다던 다른 배우 보려고 12시쯤에나 도착했는데 그 배우는 못 왔다고 하더라고 ;ㅈ;ㅋ

그래서 처음 와 본 국회의사당 구경 좀 하다가 춥고 잠오고 해서 한 2시 반까지 국회의사당 식당에 들어가서 기다렸어


2시 반쯤 되니까 기자들과 사람들이 막 몰려오기 시작하더라~ 원래는 도착/출발 전후로 얼굴이나 보자며 갔던 건데

뭔가 분위기가 싸돌아다니면 안될 거 같아서 한쪽에 찌그러져 있다가 일반인도 입장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안내소에 가봤어

근데 기자들도 명단에 있는 사람들만 통과된다고 그러더라고... 국회에서 떼를 쓸 수도 없고 포기 ㅠㅠㅋ

안내소에는 나처럼 일반인인데 들어가고 싶어서 얼쩡대는 횽들도 꽤 많이 봤는데 전부 소녀시대 팬이더라 ㅋㅋ

아무튼 3시 넘어서까지도 딱히 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 나서 안내소 안에 앉아있다가 나왔는데...


집에나 갈까 하고 정문 쪽으로 가다보니까 연예인들 밴이 보이고, 순찰의경들이 "나 김태희 봐써!!!" 이러고 있는 거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어봤더니 태희횽이 늦게 와서 이제 막 들어갔다고, 병헌횽은 아까 3시 되기 전에 와서 들어갔다 애기해주더라고

처음 생각했던 대로 주차장 근처에서 기다렸으면 더 좋았을 것을 괜히 욕심내다가 놓친듯 해서 안타까웠음 ;ㅈ;

아무튼 4시쯤 행사 마친다길래 정문쪽 태희횽 밴 주변에서 기다렸스빈다 ㄲㄲ 꿀횽은 개인차 끌고 왔댔는데 못 찾았고...


4시가 되고 사람들이 슬슬 빠져나오기 시작하더라... 정문쪽에서 기다리기는 애매한 거 같아서 건물 출입구 쪽으로 갔어

출입구 앞에 연예인 밴이 오길래 누구지 하고 있는 송대관이 나오는 거야 ㄲㄲ 그래서 잠깐 무방비하게 있는 사이에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길래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더니... 하앍 내 눈 앞에 천사가... +ㅁ+!!! 진짜 놀랬다 ㅋㅋㅋㅋㅋ

태희횽 보고 내가 정줄 놓는 사이에 태희횽은 차 타러 간다고 내 옆으로 뛰어내려가기 시작하더군, 뛰기도 잘 뛰어 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뛰어갔는데 내가 태희횽 바로 뒤에서 뛰고 있어서 뒷태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진짜 어머나 ㅠㅠㅋ

무슨 허리가 한줌이며 몸도 얼마나 아담한지... 근데 또 키도 작은 게 아니야 160은 충분히 넘어 보이던데~

아무튼 쫓아가며 뒤태를 찍은 사진이 있긴 하지만 뛰면서 찍어놔서 엉망이라 사진들은 패스 ㅜㅜ

난 뛰어가는 와중에도 태희횽한테 씨네21과 OST 화보집을 들고 "언니, 싸인 좀 해주시면 안돼요?" 했지만

태희횽이 날 보며 "아..." 하며 망설이는 동안에 마네쟈횽이 "시간 없어서 안돼요!" 탁 쏘아붙여주셨고 ㅋㅋ


그러다가 차를 타고 가던 승리의 정몽준이 태희횽을 보고 차에서 내려서 상 받은 거 축하한다며 말을 걸었음 ㅋㅋㅋㅋㅋ

정몽준이 내 고등학교 이사장이었는데 이렇게 반갑고 고마울데가 ㅋㅋ 덕분에 태희횽 외모도 진짜 가까이서 감상했잖어

아 뭐 이렇게 이쁘니... 영상이나 사진에서도 이쁘지만 진짜 실물에 비할 바가 아닌듯 ㅠㅠㅠㅠㅠ

아자씨가 태희횽한테 "어느 학교 나왔드라?" 하고 묻길래 난 속으로 '서울대잖아!!!' 생각했는데 "울산여고요~" 하더라

그제서야 아 나까지 포함해 우리 셋은 울산으로 엮여 있구나 다시 생각했고... ㅋㅋㅋㅋㅋ

"아버지는 어디 계시나?" 해서 "지금 집에, 울산에 계세요" 하는 정도의 대화만 들었어~

그러고 아자씨 쪽 사람이 사진 좀 찍자고 해서 태희횽이 포즈 잡아주고, 다시 차로 뛰어갔어 ㅋㅋ

그래서 또 마지막까지 따라갔는데, 내 옆에 있던 남자횽이 손을 내미니까 태희횽이 잡아주는 거라 +_+

그래서 나도 손을 내밀려는 참에 마네쟈횽이 그 남자횽 손을 탁 쳐내는 거 보고 도로 집어 넣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태희횽 밴에 타는 것까지 보고, 아까 그 출입구로 다시 달려가봤는데... 그새 꿀횽은 가버렸다네? 아 허탈...

종방연 때 꿀횽 보고 얼어붙어서 응원이고 뭐고 말 한마디 못 건네봐서, 이번엔 진짜 어떤 말 할까 생각해서 갔었는데 ㅠㅠㅋ

그래서 다시 정문 쪽으로 가는데 태희횽 밴이 아직 있더라? 마네쟈횽이 경호원들이랑 얘기 나누고 있더라고

아까 그런 상황이 된 게 불만이었는지 뭐라뭐라 하길래 눈치 보며 옆에 서 있다가... 저번처럼 꿀횽 밴 쳐다보며 망설이다 놓치기는 싫어서

태희횽 밴에다 대고 "언니! 아이리스 잘 봤어요!!! 내년에 드라마 작품 많이 해주세요!!!" 외치고 튀었음 ㅋㅋㅋㅋㅋ 아 쪽팔려 죽어 ㅠㅠ


그러고 좀 더 기다렸다가 소녀시대도 보긴 했지만, 소녀시대는 그닥 관심 없으므로 패스~

꿀횽 태희횽 둘 다 볼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광화문에서도 종방연에서도 못본 태희횽 결국 봐서 정말 좋았음 ㅋㅋ

사진도 내가 막 찍었는데, '누가 찍든 언제 찍든 어디서 찍든 어떻게 찍든 뭘로 찍든 다 이뻐'란 말 증명 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이번 후기도 레알 잉여 인증이군요 'ㅅ'* 그래도 태희횽이 날 보며 '풉' 웃었다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