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 아까 강의실에서...


첫대화라고 할까 했지만 현준이 한 문장을 끝맺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버린 승희 덕분에

첫대화는 다음 복습으로 넘어가버렸고, 애매해서 대충 붙여본 게 첫접근... 으잌 ;

사실 이거 정말 너무 짧아서 앞글이랑 붙일까 뒷글이랑 합칠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이 짧은 순간에도 쉭쉭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현준이랑 승희 덜어내기 힘들더라고 ㅋㅋ


식판을 들고 야외로 나오길래 으잉 하고 있었는데, 승희가 레이더망에 포착되자

밥이랑 국이랑 다 담긴 식판을 들고 전력 주행하는 현준은 언제 봐도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중간에 안티샷 같이 보이겠지만 안티 아닙니다 현준아 사랑한다 ㅎㅇㅎㅇ

원래 앉으려던 횽 밀쳐내놓고 뻔뻔하게 한번 봐주고 승희 보면서 씨이익 웃고 ㅋㅋ

승희는 슬쩍 놀랬다가 타이밍 젖절하게 현준이 얘기 들은 척도 않고 도도하게 일어나 가버리고~


처음에는 승희가 그저 튕기는 거 혹은 정말 관심 없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저것도 다 계획(?)의 일부분이었을텐데 뭔 생각을 했을까 '2단계 관심 끌기 성공'? 

밀땅을 능수능란하게 즐길 줄 아는 승희죠,  프로파일러의 자질은 이런데서만 보여줘 ㅜㅜㅋ

그나저나 저 커피는 아까 강의실에서부터 가져온 커피인데, 새로 또 샀을까 아니면 식은 커피일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