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후에 등장한 sns들은 팔로잉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이건 내가 팔로잉한 글만을 나에게 보여주는 특징임
반대로 블락은 내가 블락한 인간과의 소통을 끊어버리는 거고.
페북 이후에 등장한 소셜미디어가 다 그렇지만, 트위터는 이 중에서도 유독 팔로잉과 블락이 활성화된 sns임.
비교대상으로 디씨를 보자. 디씨를 보면 아무리 맞말을 해도 댓창엔 테드카진스키처럼 개소리를 하는 애들이 있음.
그리고 도배같은게 아니면 어지간히 분탕을 쳐도 밴은 안당함.
이게 마갤에선 잘 적용안되기도 함. 그래서 우한갤 같은 데에선 이 호오오옹오 쉐리이이이~~선족아~~ 하면서 뻑하면 밴을 당하지
그 분탕을 관리하는 파딱주딱이 있고, 얘네는 일을 지좆대로 처리하면 욕을 쳐먹고 끌려나옴.
그런데 뜨이-따는 이를테면 이 개개인 유저들이 파딱임.
블락과 팔로잉은 정말 좋은 기능이지만, 많은 경우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의견은 블락하고 입맛에 맞는 글만 찾아다니기위해 팔로잉을 쓰게 되지.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우한갤 할배화 되는거임.
차라리 아이돌만 빠는애들은 나음. 아이돌은 뭔가 가치판단을 내릴게 없짆아 그냥 빨면 되는거지.
본인이 빠는 아이돌이 사고치는 예외적인 건을 제하면 별로 없음.
근데 페미는 ㅋㅋ 강한 이념적 색채를 띄기 때문에, 팔로잉과 블락은 본인의 확증편향을 가속시키는 작용을 함.
몸에 좋은 약은 쓰다잖아. 그말은 정말 들어야 될 소리들은 듣기 싫은 소리라는 뜻임.
팔로잉 과정에서 그런 소리들이 1차로 걸러지고, 거기서 블락으로 또 한번 걸러지는 트위터에서는 본인의 확증편향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함.
그래서 어느샌가 눈떠 보면 절벽 끝에 와있는 본인을 마주하게 되지.
조선시대에도 왕이 듣고싶은 소리만 듣지 못하게 아예 간언을 하는 관리인 홍문관을 뒀었다지?
수백년 전에도 그런 노력을 했는데, 현대사회 구성원들이라면 거기서 교훈을 얻어가야 한다고 봐.
트위터 페미들을 비웃기만 할게 아니라, 걔들이 얼마나 웃기는 꼴을 하고있는지 보고
본인들도 그러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씩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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