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분이 자기 아들이 파충류,

특히 뱀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음.

때마침 산에서 내려가다가 얘가 똬리 틀고앉아있길래

아이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 잡아옴.

잘못되면 내가 한방에 갈 수 있기에 조심스레 잡음.

손으로 잡은 담에 바로 병에다 담아버림.

칼이 없어서 초딩때 요구르트 밑면 뜯어먹듯이 이빨로 숨구멍 만들어줌.

독뱀이라 위험할 수 있기에 임시 주의 표지판 만들어둠.

은신처 역할도 겸하고 있음.

아드님 보여드리고 다시 자연에 방생할 예정임.

잡아온건 좀 미안하니까 방생하기 전에

주변에서 잡은 쥐 먹이로 줘서 배채워주고 보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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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헬스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