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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출발...새벽 3시 집 도착...

오는 중간에 말벌한테 허벅지 쏘여서 아픈거 계속 참으면서 왔음...

양평부터 극심한 배고픔과 졸림, 추위, 말벌한테 쏘인 통증 등... 멈추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음...

근데 주변엔 아무것도 없음...솔라여서 도와줄 동료도 없음...주변에 지나가는 사람 1명도 없음...

여기서 멈추면 진짜 객사하겠구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멈추면 진짜 뒤진다는 마인드로 계속 밟았음...

사람 쉽게 안뒤진다는게 ㄹㅇ인게 팔당부터 성남까지 내가 자주 다니는 코스라

집 거의 다 왔다는게 실감되서 집까지 시속 28~30 찍히더라...






밑에는 말벌한테 쏘인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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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흰색 고름 같은게 생김...

고름 짜내려고 하는데 안짜짐...

뭐지하고 칼로 파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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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옇게 살이 죽은건지...어쩐건지...파도파도 끝이 없고 통증도 없고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고름이 찔끔 나오길래 더 파면 ㅈ되겠구나 하고 후시딘 발랐음...

자고 일어나서 병원부터 가봐야겠다...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