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함.
애니플러스 x 홀로미스(홀로라이브 EN 1기) 콜라보 카페 이벤트가 처음 발표됐을때 나왔던 이야기인데
콜라보카페가 4개 점포 시행으로 확대되면서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8월 19일 금요일에 개시됐음.
원래 그 전날부터 시작하려다가 대전점, 광주점에서 시작하는 날에 맞춘다고 날짜가 하루 늦춰진거였음.
물론 애니플러스 공식계정엔 엄청난 항의가 몰리긴 했는데, 다 이해는 함. 안그래도 워낙 팬덤도 크고 그만큼 되팔이들도 엄청나기도 해서 다들 눈에 불이 엄청 켜졌던 상황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수량 제한을 걸어두니까 이런 부분에서 다들 초조해지는거 같더라.
- DAY 1 (8/19) 집↔부산점
여튼 나도 8월 19일에 연차내고 빨리 끝내려다가 연차 내기가 어려워져서 이번 주말에 전부 돌아서 끝낼까 해서 처음에 광주-대전-서울 순으로 돌고 일요일에 부산가서 끝낼까 싶었음. 잘 안되면 철야까지 할 생각으로 일정을 짜보기 했는데,
이 와중에 부산점이 지리적으로 애매했는데 마침 오후 쯤에 자율입장으로 빨리 바뀌는거 같길래 퇴근하고 바로 부산점부터 가기로 했음.
퇴근하고 바로 부산점까지 소요시간 2시간 정도... 위 영상은 가는 동안에 찍은 타임랩스 영상.
가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다보니 역시 교통 정체는 어쩔 수 없더라...
도착은 했는데, 굿즈는 전부 동났고... 그래도 마침 라스트 오더 끊기기 전이라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모리 칼리오페 드링크랑 케이크로 해서 허기를 채우기로 함.
이른바 칼리오페 세트! 케이크도 맛있었고, 드링크로 나온 체리코크는 조금은 모자른거 같지만 그래도 아주 아니다 하는건 아니었음.
양으로는 좀 적어보이지만, 저녁에 많이 먹어봐야 별로 좋을건 없으니 맛나게 먹기 시작함.
그리고 디저트를 먹는 중에 발견한 애니플러스의 공지...
이 공지를 보고 무난하게 주말 중에 클리어 할 수 있을거 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김.
사실 광주점, 대전점이 첫날인 8월 19일에 전날부터 철야로 대기한 사람들덕에 전 타임 매진이 떴고, 입고된 굿즈도 첫날에 싹 동나긴 했음. 물론 토요일에 다시 채워지긴 했지만...
불금이어도 일단 평일이라 주말에도 충분히 전 타임 매진 무난히 뜰테고 자율입장이 되더라도 굿즈는 이미 동날테니 토요일에 끝나겠네 싶었고, 원래는 집에 들려서 짐만 꾸리고 다시 광주로 와서 철야 할 생각이었었는데, 계획을 싹 조정해서 집에 가서 잠 자고 다음날 광주점 개점시간 가까이에 가기로 함.
이렇게 부산점에서 첫 스탬프가 찍힌 종이를 잘 챙기고 집으로 복귀함.
집으로 일단 돌아가는 길도 타임랩스 영상 올려봄.
시간대가 많이 늦어서 그런가 돌아가는 길이 굉장히 시원해서 쉬지 않고 그대로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혹시 몰라서 일요일까지도 투어링 할거 생각해서 짐을 충분히 싸두고 일단 잠부터 잤음.
- DAY 2 (8/20)
1) 집→광주점
그리고 다음날...
일기예보대로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 실내 대기할만한 없는 광주점이든, 대전점이든 직원이 새벽 중에 철야조들 번호표 먼저 나눠주면서 계속 예약 받는다길래 역시 무난하겠네 싶었는데 비가 오는거 보고 설마 싶어서 약간의 불안함을 안고 일단 광주점으로 향하기로 했음.
광주 가는길... 역시 비 때문에 고속도로 달리는 내내 뭐가 제대로 안보여서 운전하기가 참 그랬는데, 그래도 광주 다 와서는 그나마 비가 덜내려서 다행이긴 했음. 그런데 영상 막판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광주점 도착한 시간이 8시였는데, 이때도 골목 끄트머리까지 줄이 길게 서있었음.
8시... 사실 공지된 입장권 배부 시각보다도 한참 앞서서부터 배부가 되서 해산이 몇번 이뤄졌는데도 이 정도면 역시나 여기에도 열기가 어마어마했던거지. 그런데 이때 도착했는데도 콜라보 카페 이용 가능한 마지막 타임이 자리가 겨우 몇 장 남았을 정도였음. 스탬프 랠리 영향이 있어도 지방은 지방이라... 그리고 얼마 안가서 마감 되긴 했음
그러고 보니 광주점 홀로미스 콜라보카페 시작한 날이 광주점 오픈 만 1년이 된 날이었음. (21년 8월 19일 오픈)
어쩌면 광주점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뭔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그건 됐고
도착하고 얼마 안되서 당직을 선듯한 광주점 직원분이 줄서있는 대기자분들 입장권 배부 한번 더 하고 오픈 준비 시작했던거 같고...
나는 걸어서 3분 정도에 있는 써브웨이에 가서 모닝 샌드위치를 사갖고 왔음.
크로니가 그렇게나 외치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나도 참 좋아하는데... 동네에 써브웨이가 없으니까 여기 올때라도 사먹어야지.
기다리는 동안 비가 계속 세차게 내렸다가 그쳤다가 불규칙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차 안에서 시동걸면서 기다리는데,
그 와중에 역시나 이타샤는 이타샤라 사진 많이 찍어가더라. 트위터에도 몇 개 올라온거 봤고, 찍고 올리겠다면서 허락 구하는 분도 계셨었음.
역시 물들어올때 노 저어야 했는게 맞긴 했음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개장과 동시에 테이크아웃 상품만 구매해서 빠르게 광주점 스탬프 찍고 대전점으로 ㄱㄱ
2) 광주점→대전점
출발하려고 하니까 비가 장난 아니게 내리길래 가는 길에 시간이 좀 늘어나려나 싶었는데, 전주 익산 쯤부터 도로가 말라서 뭐 큰 시간 변동은 없었고, 그렇게 대전점에 도착한게 한 12시 반 쯤...
일단 대전점이 위치한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일단 매장이 있는 층으로 올라갔는데,
시간적으로 광주점은 이미 마감이 됐던 반면에 대전점은 오후 6시 타임 이후가 여전히 남아있었더라.
공식계정에 올라온 안내대로 자리가 완전히 차있지 않는 이상은 스탬프만 찍고 특전만 받고 갈수는 없게 되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당시 현장 판단으로는 폐점시간에 임박해서 와야 가능할거 같다는 안내를 듣고 대전점에서 픽업해서 같이 가기로 한 지인만 태우고 다음 타겟인 서울점으로 바로 가기로 했음.
사실 나는 어차피 올라가는 길에 그 픽업 한 지인하고 같은 톡방에 있는 몇몇 분들과 루엘누게이랑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일정이 있어서 폐점시간 맞춰서 무리하게 오가는거보다는 일요일에 내려가는 길에 들려서 피날레 찍고 편하게 집에 가는거로 일정을 다시 맞추기로 했음.
3) 대전점→서울점
이 날 충청도 이북으로는 비가 안내려서 완전 화창한 날씨였는데, 날씨가 좋아도 교통상황이 아주 안좋아서 생각보다 소요시간이 많이 걸렸음.
역시나 항상 막히는 길이 막히는거라 어쩔 수 없던거였음.
사실 픽업한 지인하고 저녁 먹을 일정도 있고 해서 점심을 중간에 들어온 휴게소 간식으로 떼우고 계속해서 올라가다가 정체에 연달아 걸려버려서 그렇게 약 3시간 정도 걸쳐서 서울점에 도착한게 오후 4시 반...
마침 서울점은 콜라보카페 따로, 굿즈구매 따로 하느라 무난히 자율입장이 되서 그대로 들어가서 굿즈만 일부 사고, 스탬프 찍고 특전 캐시카드만 받고 바로 빠져나왔음. 물론 당시 서울점은 남아있는 굿즈가 캔뱃지랑 멀티클리너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있으니 사야지 다른 방법이 없었음.
사람이 많았던것도 있었고, 사실 점심이 너무 부실했는지 심각하게 배고파서 식사 일정으로 빨리 가려다보니 뭐 찍고 짐 정리할 생각보단 그냥 빨리 가자 뿐이었음.
대충 그렇게 해서 식사 일정을 가지려고 인천 부평으로 갔는데...
픽업한 지인의 의사소통 부실로 같이 동석할 사람 일부가 오지 않아서 식사 일정이 꼬였음. 운전 중인 내가 소통 할 수는 없었던 노릇이었으니...
그 지인 왈, 동석자 중 한분은 연락이 안닿고, 한명은 연락이 됐는데 오는데 최소 30분 이상 걸린다는 연락이...
그래서 중대한 결정을 하기로 했음.
FINAL) 대전점 재도전
밥이고 뭐고 필요없고, 그때 안움직이면 대전점 폐점시간안에 못갈거 같아서 그냥 대전점으로 가기로 했음.
그 때 시간이 오후 6시... 지도로 검색했을 때 대전점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반이 찍히는 시점이라서 어쨌든 가기로 했음.
막상 생각해보니 이게 뭐라고... 싶긴 한데, 빨리 빡세게 끝내고 남은 주말 하루를 편하게 지낼 수 있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해서 가기로 함.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미친 짓 해보겠음? 싶었던거.
그래서 나는 식사 파하고 내려가기로 했고 그 때 본인도 스탬프 랠리 해보겠다는 루엘누 게이 데리고 대전점으로 바로 내려가기로 했음.
최단최속루트로 대전점으로...
다른 이야기가 필요 없음. 토요일 오후-밤의 하행선은 상당히 여유로운 루트라서 정말 어려움 1도 없이 대전점에 당도한게 오후 8시 40분...
이미 콜라보 카페는 운영시간이 끝난 뒤고 늦은시간인지라 당연하게도 자율입장 상태였더라.
그런데 생각보다 콜라보 굿즈가 많이 남아있어서 다른 점포에서는 못봤던 굿즈를 좀 이리저리 주워서 구매하고...
이렇게 스탬프 랠리를 완료 함.
생각지도 못 한 일정 조정은 있었는데, 그래도 결과적으로 토요일에 마무리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실제로 파고 있는 브랜드기도 하니까 그래도 아깝진 않았음.
홀로카운슬(홀로라이브 EN 2기)로 콜라보카페 하면 이번처럼 작정하고... 어쩌면 누구하고도 만날 일정 안잡고 미친 듯이 다닐지도 모름 ㅋㅋㅋㅋ
여튼 당장은 무사히 마무리 됐으니 완성된 스탬프 랠리 용지랑 특전 태피스트리 들고 내 차랑 기분 좋게 기념사진 찍고 마무리 함.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다른 지인을 만나서 간소하게 치킨뜯고 잡담 나누다가 슬슬 피곤하기도 해서 오래 있진 않고 집으로 돌아와서 일단은 잠.
거의 20시간 동안 깨어있어서 운전만 거의 대부분 쏟아부었으니 피로가 장난 아니긴 하더라 ㅋㅋㅋㅋㅋ
일요일인 오늘은 루엘누 게이 스탬프랠리 해주려고 광주점 개장러시 한번 더 하고 광주송정역 가서 KTX태워서 올려보내고...
광양에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막 정신없이 주워담아서 지른 굿즈들하고 주말 사이에 도착해있던 하코즈 벨즈 생일기념 굿즈를 풀어서 정리해보기로 함
일단 여기까지 정산해보면...
스탬프 랠리 목적으로만 운행한 거리가 971.7km
다른 장소 이동이나 기타 일정에 복귀까지 잡으면 1500.2km
주유는 풀 to 풀 2회 주유 했으니 거의 80리터 정도 썼고 평균연비 18.75km/L 정도 계산되더라.
여튼 한 번 다시 간 곳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마무리 됐으니 선방한거겠지 ㅋㅋㅋ
- [번외] 지른 굿즈 정리 + 하코즈 벨즈 생일 기념 굿즈 박스 오픈
우선 애니플러스 콜라보 굿즈 먼저...
머그컵 두 종류 하나씩 사고, 아크릴 메모패드 두 종류 하나씩,
나머지는 대체로 타카나시 키아라 굿즈로 질렀음. 빅사이즈 마그넷, 카드 스티커, 멀티클리너, 캔뱃지 등등...
일단 적재 적소에 쓰기 전에 정리해서 보관함에 넣어둬서 천천히 용도를 찾아주기로 하고...
3월에 예약하고 얼마 전에 도착한 하코스 벨즈 생일 기념 굿즈 박스도 오픈함.
구성품은 특별 일러로 된 데스크 매트, 오리지널 스냅백, 초대형 머그컵, 그리고 세트로만 살 수 있는 열쇠고리랑 감사 인사랑 싸인이 손글씨로 적힌 포스트 카드까지.
이렇게 해서 15000엔 구성이긴 한데, 버릴 구성이 없어서 아깝진 않더라.
가장 압권이었던건 이 초대형 #CAFFEINATED 머그컵이었음 ㅋㅋㅋㅋ
1L까지 담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많이 안마신 1.5L 음료수를 이 컵에 따라보니까 단어 그대로 '삭제'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더라. 단순히 크기로 봐서는 라면이나 국그릇으로 쓰는게 더 어울릴거 같은 크기임 ㅋㅋㅋㅋㅋ
일반적인 사이즈를 가진 머그컵 (애니플러스 홀로미스 콜라보 머그컵) 하고 같이 놓고 봐도 크기 차이가 엄청난게 확실히 보임 ㅋㅋㅋㅋㅋ
이 컵에 음료수도 따라마셔보고, 라면도 넣어 먹어보고... 어쨌든 활용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더라 ㅋㅋㅋㅋ
여튼 길고 긴 글 여기까지 마치고, 끝까지 읽어줘서 대단히 감사함.
이젠 콜라보 카페 메뉴 즐기는 일만 남았으니 기간 안에만 하면 되니 여유롭게 하지 뭐. ㅋㅋㅋㅋ
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ㅠㅠㅠㅠㅠㅠ 칼리오페 스티커어어어 ㅠㅠㅠ 나는 왜 내손에 안들어오냐아아아!!ㅠㅠ
스티커 줘?
헐.. 조아!! 완전 감동 ㅠㅠ 형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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