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김동진 기자] 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정상 파일을 랜섬웨어로 인식하는 오류를 일으켰다. 이에 16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PC 중 일부가 먹통이 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회사는 사과하며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인다.
독이 된 랜섬웨어 탐지 기능 고도화
오류를 일으킨 프로그램은 ‘알약 공개용 버전(v.2.5.8.617)’이다. 기업용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지난 30일, 알약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배포했는데, 이를 설치한 PC에 오류가 발생했다. 운영체제(OS) 윈도에 깔린 기본 프로세스를 악성코드로 오인하면서 PC 먹통 현상이 속출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든 다음,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PC 먹통으로 피해 사례 속출…집단 소송 움직임도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알약이 일으킨 오류로 PC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연이어 게시됐다. ‘컴퓨터가 먹통이 돼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데이터를 포기하고 포맷 중이다’, ‘월말인데 정산 업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등의 내용이다. 피해 발생 다음 날인 31일까지도 관련 글이 이어졌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30일 오후 11시 30분쯤 자동 복구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어 먹통이 된 PC를 수동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수동 복구 방법은 두 가지다. 회사 측이 마련한 수동 조치 툴을 다운로드 후 실행하거나, PC가 먹통이라 다운이 불가한 경우, PC를 3회 강제 재부팅해 안전모드로 진입, 수동 조치 툴을 내려받아 실행하는 것이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조치에도 이용자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이미 데이터를 날리고 포맷했는데 무슨 소용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스트시큐리티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페이스북에 재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상원 대표는 “알약 랜섬웨어 탐지 기능 오류로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기능 배포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 빌드 및 테스트, 출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있으나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 오류 탐지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 소송 의지 피력…회사 측 “이달 중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
정상원 대표와 이스트시큐리티가 연이어 사과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피해 보상을 촉구한다. 집단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조계는 손해배상 청구는 가능하나,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윤지상 법무법인에스 변호사는 “이번 사안은 기업이 무료 배포용 알약을 사용한 경우와 개인이 사용한 경우로 나눠 살펴야 한다. 기업이 무료 알약을 사용해 손해를 입었다면,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 개인의 경우, 무료 버전이라고 하더라도 광고 등으로 이스트시큐리티가 이익을 얻은 이상 손해배상이 인정될 수 있다. 다만, 통상손해만 인정된다면 피해 액수가 아주 작을 것으로 보여 실익이 적다. 특별손해는 이스트시큐리티 측이 손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인지했거나,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여야 성립하는데 이 역시 인정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민사소송법 제202조의 2는 손해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되나 구체적인 손해 액수를 증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경우, 법원은 변론 전체의 취지와 증거조사 결과에 의해 인정되는 모든 사정을 종합해 손해배상 액수를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며 “따라서 위 조항을 통해 손해를 인정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달 안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PC를 복구하지 못한 이용자는 자사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 조치를 취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후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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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 출처=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
독이 된 랜섬웨어 탐지 기능 고도화
오류를 일으킨 프로그램은 ‘알약 공개용 버전(v.2.5.8.617)’이다. 기업용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지난 30일, 알약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배포했는데, 이를 설치한 PC에 오류가 발생했다. 운영체제(OS) 윈도에 깔린 기본 프로세스를 악성코드로 오인하면서 PC 먹통 현상이 속출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든 다음,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알약의 랜섬웨어 차단 알림 이미지. 출처=커뮤니티 사이트
PC 먹통으로 피해 사례 속출…집단 소송 움직임도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알약이 일으킨 오류로 PC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연이어 게시됐다. ‘컴퓨터가 먹통이 돼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데이터를 포기하고 포맷 중이다’, ‘월말인데 정산 업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등의 내용이다. 피해 발생 다음 날인 31일까지도 관련 글이 이어졌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30일 오후 11시 30분쯤 자동 복구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어 먹통이 된 PC를 수동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안내한 수동 복구 방법. 출처=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
수동 복구 방법은 두 가지다. 회사 측이 마련한 수동 조치 툴을 다운로드 후 실행하거나, PC가 먹통이라 다운이 불가한 경우, PC를 3회 강제 재부팅해 안전모드로 진입, 수동 조치 툴을 내려받아 실행하는 것이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조치에도 이용자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이미 데이터를 날리고 포맷했는데 무슨 소용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게시한 사과문. 출처=정상원 대표 페이스북
상황이 이렇자, 이스트시큐리티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페이스북에 재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상원 대표는 “알약 랜섬웨어 탐지 기능 오류로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기능 배포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 빌드 및 테스트, 출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있으나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 오류 탐지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 소송 의지 피력…회사 측 “이달 중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
정상원 대표와 이스트시큐리티가 연이어 사과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피해 보상을 촉구한다. 집단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조계는 손해배상 청구는 가능하나,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윤지상 법무법인에스 변호사는 “이번 사안은 기업이 무료 배포용 알약을 사용한 경우와 개인이 사용한 경우로 나눠 살펴야 한다. 기업이 무료 알약을 사용해 손해를 입었다면,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 개인의 경우, 무료 버전이라고 하더라도 광고 등으로 이스트시큐리티가 이익을 얻은 이상 손해배상이 인정될 수 있다. 다만, 통상손해만 인정된다면 피해 액수가 아주 작을 것으로 보여 실익이 적다. 특별손해는 이스트시큐리티 측이 손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인지했거나,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여야 성립하는데 이 역시 인정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민사소송법 제202조의 2는 손해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되나 구체적인 손해 액수를 증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경우, 법원은 변론 전체의 취지와 증거조사 결과에 의해 인정되는 모든 사정을 종합해 손해배상 액수를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며 “따라서 위 조항을 통해 손해를 인정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달 안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PC를 복구하지 못한 이용자는 자사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 조치를 취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후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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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기업이 os날리는데 돈을번다? 국가지원 먹고사는 한계 기업아님?
망해야되는데 연명하는게 신기하네
저걸아직도쓰네
알약 알집 이런거 쓰는사람보면 상종도 안함
알약은몰라도 알집은 왜
반디집 써라
안드로이드 판 알집은 인정?
알약 나름 애정을 가지고있던 소프트웨어이고 기업이었는데 이번에 개좆같은 경험해서 진짜 컴퓨터 먹통, 자료 다 날릴뻔하고나서 치를 떨면서 간신히 정상화 시키고 싹다 지웠다. 평생에 두번다시 이런 개같은 프로그램 안쓸것. 백신이 씨발 윈도우나 정상프로그램 공격한다는게 말이되냐 미친새끼들아? 알약 종료하는것 조차 힘들어서 재부팅을 10번넘게 했다.
나는 바로 어베스트 깔았다
아직 알약쓰던애 지능이면 어차피 비슷한일 당할거였음
이런 회사는 검찰 조사한번 받아야되지않냐
한국 "토종" 서비스 쓴 죄지
알약이 한글보다 먼저 가버리노 ㅋㅋ
마소 기본 보안이 훨씬 좋은데 알약 쓰는 새끼들은 진짜 뇌가 있는거임 없는거임???
컴퓨터 좀만 관심있어도 알약은 절대안쓰는데
고맙다 덕분에 알약, 알집 다 지우고 디펜더, 반디집 설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토렌트 시딩 줄어드는거 생각하니까 개빡치네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1600만명이나 씀?
아니 구라안치고 22년도에 알약을 아직도쓴다고?
1600만명 ㅋㅋㅋㅋ 피시방에서 다 알약쓰던데
알약 예전엔 좋았지
알약 옛날에도 병신 이였음 무거워서 컴퓨터 느려지는 원흉
v3가 못잡는거 잡아줬음 ㅋㅋ
유료백신 안쓰면 그냥 윈도우 디펜더써라 좋으니까
윈도우 디펜더보다도 성능안좋은 병신국산백신쓰는사람들 뭐임??
무료로 해줬더니 고소 ㅋㅋ 윈디라 살았노
근데 신기한게 1600만명이나 쓰는데 여긴 전부 알약 안 쓰는것처럼 욕함ㅋㅋㅋㅋㅋ
1600만명이나 쓰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움;
대부분 586 틀딱들이 쓰니까 여기에 쓴다는놈이 없지 틀리앙 가서 찾아봐라
알약을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다는게 충격
IT 강국 조센이라는게 까보면 이렇지 뭐 ㅋㅋ 해외에서 잘나가는거 카피해서 정부와 결탁해 경쟁없이 내수꿀빨아먹는 회사들 ㅋㅋㅋ
저거 3회 강제부팅해도 안되는데 어케해야함.
윈도우 재설치
개빢통새끼들이 1600만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꼬라지 수준
알약 v3으로 바이러스 없이 편하게 10,20대 게임할수 있었지
공짜 좋아하지 말고 돈 주고 사서 써..... 비트 디펜더, 노턴, 맥아피 정도 사서 쓰길.
근데 무료알약이 문제였는데 업무중 문제생겼다는건 구제해줄필요없지않음?
지금까지 무료로 잘 써놓고 한번 사건터진걸로 소송건다는 양심터진것들 ㅋㅋ 애초에 중요한 작업쓰는 컴터에 무료백신 쓰는게 이상한거지 그냥 알약이나 v3는 겜이나 간단한 숙제수준 쓰는 컴터 랜섬웨어 어느정도 막아주고 관리 편하게 하려고 쓰는건데 ㅋㅋ 양심터졌누
개인사용자 기준 알약조차 뚫을수 없는 바이러스? 바이러스로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면됨 알약 다운받을바엔 윈도우디펜더 업데이트나 눌러라 ㅋㅋㅋ 알약으로 막을건 디펜더로 막아지고 알약&디펜더도 못막는건 니 손 벗어났다 걍 포맷하면됨
무료 알약을 1600만이 쓴다는게 말이 되나
저 개똥백신을 대체 누가 쓰는거지. 걍 윈도우디펜더를 쓰는게 나은데
자료가 중요하다 싶으면 돈 좀 써서 어베스트나 아비라 걍 사
알약은 원래 준바이러스급이었는데 저걸 쓰는 사람이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