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차주경 기자] 2017년 이후 시장 포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악재를 맞아 꾸준히 쇠퇴하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2022년 부활할 조짐을 보였다. 제품 출하량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고부가가치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를 끈 덕분에 판매 금액은 많이 늘었다.
일본 사단법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 Camera Imaging Products Association)는 2월 1일, 2022년 연간 디지털 카메라 생산·출하량과 판매 금액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기간 업계는 디지털 카메라를 802만 7,650대 생산, 이 가운데 801만 1,598대를 출하했다. 2021년보다 생산량과 출하량 모두 5%쯤 줄었다. 반면, 판매 금액은 출하량 기준 6,812억 3,264만 3000엔(약 6조 4,888억 7,717만 원)으로 2021년보다 39.3% 늘었다.
일본 디지털 카메라 생산·출하량과 판매 금액은 2017년 이후 악화일로를 걸었다. 20여 년 동안 활황을 누리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포화에 다다랐고, 강력한 대체재인 스마트폰에 밀려난 탓이다.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도 디지털 카메라 시장 위축을 이끌었다.
2017년 7,928억 1,749만 1,000엔(약 7조 5,482억 5,676만 원)이던 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은 각종 악재 때문에 2019년 5,871억 4,300만 2,000엔(약 5조 5,910억 1,052만 원)으로 줄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4,201억 3,770만 6,000엔(약 4조 4,707만 원)으로 더욱 많이 줄었다. 그러던 것이 2022년에는 다시 늘어난 것.
이 기간 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을 견인한 것은 고부가가치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2년 출하한 디지털 카메라 가운데 렌즈 일체형은 208만 4,865대, SLR 카메라는 185만 3,222대다. 나머지 407만 3,511대는 모두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1년 대비, 2022년 렌즈 일체형 카메라의 판매량은 약 30%, DSLR 카메라의 판매량은 약 17% 줄었다.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은 같은 기준으로 31% 늘었다.
판매 금액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많았다. 2021년 대비, 2022년 렌즈 일체형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약 3% 줄었고 DSLR 카메라의 판매 금액도 약 5% 줄었다. 반면, 같은 기준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61%로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세가 한 풀 꺾이며, 세계 각국의 여행과 디지털 카메라 수요가 되살아난 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유럽 지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이 약 40%, 중국과 북미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이 각각 약 34%, 36% 늘어난 점이 증거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하량이 DSLR 카메라의 출하량을 앞질렀다.
한편으로는, 2022년 실적을 근거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부활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기간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많이 늘었지만, 이는 디지털 카메라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많이 올린 결과로도 해석 가능하다. 게다가, 디지털 카메라 전체의 생산·출하량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나날이 좋아져 렌즈 일체형 디지털 카메라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고부가가치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격이 비싼 만큼,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신제품으로의 교체 주기도 길어 지금까지처럼 판매 금액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일본 사단법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 Camera Imaging Products Association)는 2월 1일, 2022년 연간 디지털 카메라 생산·출하량과 판매 금액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기간 업계는 디지털 카메라를 802만 7,650대 생산, 이 가운데 801만 1,598대를 출하했다. 2021년보다 생산량과 출하량 모두 5%쯤 줄었다. 반면, 판매 금액은 출하량 기준 6,812억 3,264만 3000엔(약 6조 4,888억 7,717만 원)으로 2021년보다 39.3% 늘었다.
일본 디지털 카메라 생산·출하량과 판매 금액은 2017년 이후 악화일로를 걸었다. 20여 년 동안 활황을 누리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포화에 다다랐고, 강력한 대체재인 스마트폰에 밀려난 탓이다.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도 디지털 카메라 시장 위축을 이끌었다.
2017년 7,928억 1,749만 1,000엔(약 7조 5,482억 5,676만 원)이던 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은 각종 악재 때문에 2019년 5,871억 4,300만 2,000엔(약 5조 5,910억 1,052만 원)으로 줄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4,201억 3,770만 6,000엔(약 4조 4,707만 원)으로 더욱 많이 줄었다. 그러던 것이 2022년에는 다시 늘어난 것.
2022년 판매된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 출처 = 소니·캐논·니콘·후지필름
이 기간 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을 견인한 것은 고부가가치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2년 출하한 디지털 카메라 가운데 렌즈 일체형은 208만 4,865대, SLR 카메라는 185만 3,222대다. 나머지 407만 3,511대는 모두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1년 대비, 2022년 렌즈 일체형 카메라의 판매량은 약 30%, DSLR 카메라의 판매량은 약 17% 줄었다.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은 같은 기준으로 31% 늘었다.
판매 금액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많았다. 2021년 대비, 2022년 렌즈 일체형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약 3% 줄었고 DSLR 카메라의 판매 금액도 약 5% 줄었다. 반면, 같은 기준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61%로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세가 한 풀 꺾이며, 세계 각국의 여행과 디지털 카메라 수요가 되살아난 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유럽 지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이 약 40%, 중국과 북미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판매 금액이 각각 약 34%, 36% 늘어난 점이 증거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하량이 DSLR 카메라의 출하량을 앞질렀다.
한편으로는, 2022년 실적을 근거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부활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기간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 금액은 많이 늘었지만, 이는 디지털 카메라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많이 올린 결과로도 해석 가능하다. 게다가, 디지털 카메라 전체의 생산·출하량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나날이 좋아져 렌즈 일체형 디지털 카메라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고부가가치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격이 비싼 만큼,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신제품으로의 교체 주기도 길어 지금까지처럼 판매 금액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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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갤추
뻥 데 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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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 뉴스 ㅋㅋㅋ 여기가 일본인가? ㄹㅇㅋㅋ
응 X100V 없어서 못사~
와 저기서 일제 카메라가 90% 이상 이겠지? 지리네
노노 재팬하는 사람들은 소니캐후 카메라 본 사람 들면 돌로 부수냐?
후지 ㅋㅋㅋㅋ
파나소닉도...넣어줘...
ㅋㅋ 방송 영상 만드는 애들 아니면 진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애미. 저거 다 유튜브 트위치 등 영상수요로 살아남은 거지 순수한 사진기는 이제 거의 멸종 직전이라 보면 됨. 그나마 유일하게 영상기기 라인업이 없었던 니콘조차 문닫을 위기에 처하니까 별의별 수를 써가지고 코덱 개선하고 RAW영상 기능 넣고 시행착오 겪으면서 똥꼬쇼하는 중인데. 아직도 순수하게 사진기로 밀고 나가는 회사는 페이즈원 핫셀같은 중형 만드는 데랑 명품 이미지로 밀고 나가는 라이카 정도밖에 안 남았다. 그나마도 4K 촬영기능은 다들 집어넣더만.
ㄹㅇ 그래서 최신기기 살때 쓰라림 ㅋㅋ 사진만 찍는데 영상값까지 내야하니까.. 그렇다고 고화소 고급기 사기에는 부담되고..
아직도 저런걸 사는구나
보통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해도 카메라 필요한 사람들은 아직 있으니까
솔직히 이젠 전문가조차 굳이 카메라를 찾지 않고 상급 스마트폰으로 땜질하는 이 시대에 카메라는 점점 뒤쳐질 운명이지. 윗말처럼 영상때문에 잠깐 수요가 늘은거지 오히려 코로나 끝나고 영상 수요 떨어지면 더 떨어질지 언정 늘어나진 않을것. 아웃도어 촬영은 편의성은 스마트폰이 압살하고 일반인 수준 영상 제작은 액션캠이 압살함
상업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는한 계속해서 중형급 이상 미러리스 카메라의 수요는 있을것임. 입문용 미러리스는 핸드폰에 그 경쟁력을 잃을 확률이 높고, 고성능 중형급 이상의 미러리스는 어차피 찾는 사람들만 찾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정 부분 이상의 수요는 있을듯. 소니 캐논 니콘에서도 이런 점을 빨리 캐치해서 하바리급 미러리스나 카메라는 빠르게 사업을 축소 및 접고, 중형급 이상으로 많은 투자를 해야 함.
중형급 ㅇㅈㄹ ㅋㅋ
DSLR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이라고 본다. 대세는 미러리스임. 초점 스트레스 없고, 무게 가볍고, 단점이 없다 단점이.
비싸다
삼성이 유튜브 득세할 걸 몰랐던지....이미지센서는 소니한테 계속 밀리고 있고
2023년에도 여전히 수익성이 좋은 사업은 아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