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놓치는 바람이 평소보다 허겁지겁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슴다..
오랜만에, 정말 6개월 만에 다시 봉사활동 다녀왔어요.
영아원 친구들과 함께 드로잉카페로 야외활동을 다녀왔는데,
버스를 대절해서 다같이 이동하니 마치 작은 소풍 같기도 한 느낌 이었습니다:)
ㅅㅁ친구 손을 잡고 낯선 공간을 함께 걸으며
처음엔 조금 낯설어하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웃음으로 바뀌는 걸 보니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나 싶더라고요. 또 아이들이 이렇게 물놀이 봉사를 하는걸 좋아는구나 싶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카페에 물놀이장이 같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
처음엔 조심조심 발만 담그더니
어느새 물장구에 물총에 다 젖고 난리났어요.
(물총은 저도 맞았어요… 정면으로요…?)
드로잉하자고 물감장비들 가져 갔는데
그림은 5분, 물놀이는 1시간 반…
그렇지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니까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한 시간이었어요.
확실히 영아원에서 놀아주는것보다 야외 활동을 하는 모습들이 아이들이 더 재밌어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애들이 물속에서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 보고 있으니까
괜히 저도 기분 좋아지고,
“아… 내가 이 활동을 왜 좋아했는지 다시 느낀다” 싶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좀 놀았어요. 시원해서 너무 좋았음 ㅎㅎ
오랜만에 나선 봉사활동이라 처음엔 살짝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지만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웃어줘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풀렸어요.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앞으로는 너무 오래 비워두지 말고 자주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물에 흠뻑 젖은 옷보다 마음이 더 꽉 찬 하루였어요?
물놀이를 하며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
가끔은 손보다 얼굴에 더 많이 묻히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귀엽고 소중했어요.
짧지만 따뜻했던 하루,
앞으로는 너무 오래 비워두지 말아야겠다고
조용히 다짐도 해봅니다 :)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총대님 고생많았서요 - dc App
애기들 연령대가 보통 어떻게 되나요
이번에 간 친구들은 3-11 세 친구들 이었어요
꽤 다양하네ㄷㄷ
수고하셧슴당
개추